5월 4일 저녁 8시 '해미읍성 객사 앞 특설무대'
▲ ‘월야연-봄 달 밝은 밤 놀아볼판’ 리플렛
소리짓발전소에서 제작하고 충남도와 서산시가 후원하는 ‘2024년 제3회 해미읍성 월야연-봄 달 밝은 밤 놀아볼판’ 행사가 5월 4일 저녁 8시 ‘해미읍성 객사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배우 민경진이 MC를 맡아 스토리 텔러로, 김가연 시인의 '해미읍성 표지석' 시 낭독으로 문을 연다.해미읍성 월야연 콘텐츠 기획·개발자인 서승희 감독은 “해미읍성 야간 상설 공연 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느껴 해미읍성 600년 역사를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고민 중이던 차, 문득 달을 바라보며 ‘우리 조상들이 보름달 뜨는 날 풍류를 즐겼다’는 것에서 영감을 얻어 착안하게 됐다”며 “해미읍성 월야연이라는 타이틀도 이때 정해졌는데 마침 이날이 또 연등 봉축 행사와 날이 겹쳐 더 의미 있다”라고 화합의 뜻을 전했다.
‘2024 제3회해미읍성 월야연’은 세계인이 집중하고 방문하는 문화재 해미읍성을 대표하는 야간 축제형 공연 콘텐츠로 성장 발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으로 인해 표현하고 공감하고 즐겁게 소통하며 화합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는 취지도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소리짓발전소는 2021년 해미읍성 월야연 야간 상설 콘텐츠 개발 계기 마련을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 야간공연을 시작한 지 올해 3년차로, 2025년 해미읍성 야간 축제형 사계 상설 공연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월야연-봄 달 밝은 밤 놀아볼판’ 리플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