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달 29일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남양면 봉암리 산 40-1 일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청양군의 상징인 청정자연과 건강한 숲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봄철 산불 예방 및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돈곤 군수, 군의원, 공무원, 산림조합, 군내 기관단체, 남양면 이장협의회와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 2만㎡에 편백나무 4년생 3000그루를 심었다. 또한 산림자원연구소 유치 결의 대회와 2024 봄맞이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를 마친 후 군은 나무 심기 참석자들에게 유실수와 특용수(엄나무 등)를 나눠주며 숲을 잘 가꾸어 후손에게 남겨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배명준 산림자원과장은 “숲과 나무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봄철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산불취약지와 주요 등산로 주변 점검을 철저히 해 산불로부터 청정살림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