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동시다발적으로 벚꽃이 피는 지금, 천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원성천 벚꽃길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사는 충남 천안에도 여러 벚꽃 명소들이 있지만 원성천은 이번이 첫 방문이었는데요. 장재천 등 다른 벚꽃명소와 비교해도 가장 아름답다 할 수 있겠네요.

아이와 함께 밤 벚꽃의 낭만을 즐긴 후기 보여드립니다.^^



천안 원성천에 벚꽃이 만개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원성천 벚꽃길이예요. 시기를 보고 있다가 방문하였는데,주차를 하고 벚꽃길로 걸어가는 길, 멀리서부터 보이는 새하얀 벚꽃길 풍경에 눈이 휘둥그레 졌답니다



천안의 명소 원성천 벚꽃길은 천변을 따라 피어난 벚꽃나무로 유명한데, 조명설치를 잘 해놓아 밤에 특히 아름다운 천안 벚꽃 명소입니다.



작년에는 꽃이 전국적으로 빨리 피어서 당황스러운 적이 있었는데, 올해는 적당한 때에 벚꽃이 피어서 지금이 한참 아름다운 원성천 벚꽃길이예요. 가족. 연인. 친구들이 모두 나와 이 아름다운 풍경을 함께 즐기고 있었는데요.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천안 벚꽃 명소 원성천 벚꽃길의 풍경입니다. 완전히 해질녁보다 살짝 해가 덜 졌을때 사진을 찍는것을 더 추천드리는데, 아무래도 덜 흔들린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이죠.

원성천 벚꽃길에는 중간중간 벤치가 놓여져 있어 쉴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벚꽃나무를 뒷 배경으로 인물사진을 담으면 더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답니다.^^



한눈에 보기에도 황홀한 원성천의 벚꽃 풍경인데요. 뒤로 보이는 아파트와 함께 새하얀 벚꽃나무 풍경에 눈이 즐거워 지는 순간이랍니다.

둘째와 함께 산책하면서 막 피어난 벚꽃에 너무너무 행복했던 시간. 10살 둘째의 눈에도 예뻐보였는지 산책하면서도 계속 예쁘다며 감탄사를 내뱉더라구요.



참고로 천안 가볼만한곳 원성천 벚꽃길에서는 이번 주말 '천안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2024 문화가흐르는 산책로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4/5(금)에는 천안시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빅브로의 공연이, 4/6(토)에는 천안시 복지예술단과 더 뮤즈의 공연이, 4/7(일)에는 박현지, 김상균,, 김상진,신채림 등 다양한 예술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고 합니다.



원성천 벚꽃길을 즐기는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보통 밤벚꽃 보러 저녁 식사 하시고 나오는 시민분들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오후 7시 이전에 도착해서 주차하고 벚꽃길을 구경하는게 조금 더 한적한 벚꽃 관람 팁이 되겠네요.

더불어 원성천 주변에는 칼국수/쭈꾸미/삼겹살 등 많은 천안맛집이 포진해 있어 원성천에서 벚꽃 구경후 식사하시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원성천 벚꽃길 한바퀴 모두 둘러보는데 시간이 꽤 소요가 되었는데요. 천안시에서 공들여 관리한 만큼 아름답게 조성된 원성천 벚꽃길의 풍경입니다.



원성천 벚꽃길에는 곳곳에 운동기구는 물론, 솜사탕과 간단한 간식들을 판매하여 이용에 편리함을 더하고 있었는데요. 아름다운 벚꽃길에서 힐링가득한 산책하시고 천안여행의 추억을 더해보세요.^^


천안 원성천 벚꽃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124-3
노상주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