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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봄날이면 꼭 들르는 홍성의 아름다운 마을 '거북이 마을'

봄꽃 향연 '수선화 축제'를 보다

충남 홍성군 구항면 내현리 374-2

2024.03.30(토) 19:55:42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봄꽃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꽃이 분홍빛 꽃잎들이 휘날리는 벚꽃이죠.
충남 홍성에서 벚꽃 명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거북이 마을'입니다.
아직 벚꽃이 피기에는 이르지만 날이 따뜻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거북이 마을을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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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까지만 해도 바람도 많이 추웠는데 오늘은 볕도 따뜻하고 날이 너무 좋네요.
그래서인지 거북이마을을 찾은 사람이 은근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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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아직 벚꽃은 안 피었네요. 1주일에서 10일은 지나야 필 듯 하네요.
벚꽃도 없는데 사람이 왜 이렇게 많지 했는데, 이유가 있었네요.
벚꽃 피기 전 마을의 작은 축제인 '수선화 축제'가 열리고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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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2회인거 보니 작년에 처음 시작했나 보네요.
봄꽃인 노란 수선화도 이쁘죠. 봄꽃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마을을 둘러봅니다.
거북이 마을은 작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마을입니다. 그리고 뭔가 포근하고 따뜻한 풍경이 있어서 
마을을 걸으면 기분이 참 편안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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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수선화가 햇볕에 반짝이네요. 노란색 물결이 아주 좋네요.
올해 처음으로 많이 피어 있는 봄꽃을 처음 보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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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꽃 주변에서 사진 찍는 분들이 많네요. 
어떻게 알고들 오셨는지 가족들, 연인들과 함께 온 분들이 많네요.
축제장 한 쪽에 장터가 있는데 다양한 먹거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장터는 마을 주민들이 하시는 것 같은데 먹거리 가격이 너무 착하고 저렴하네요.
뉴스에서 축제장 먹거리 바가지 상술 기사를 많이 봤는데 여기는 정말 부담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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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거북이마을 마당놀이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마을 주민분들이 하시는 듯 한데, 너무 흥겹고 재밌네요. 축제 분위가도 나고 신명나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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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놀이에 kbs2 티비 생생정보 미스터리 코너의 피디님이 오셨네요.
촬영도 하시고 같이 어울리는데 막상 눈앞에서 보니 신기하네요. 방송을 언제 할지 모르지만 꼭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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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도 보고, 마당놀이도 봤으니 아름다운 마을도 둘러봐야겠죠.
오늘은 걷기에 정말 좋은 날이네요. 이젠 정말 꽃샘추위도 가고 따뜻한 봄날이 온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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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마을을 거닐면서 먼 산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마음이 편해지네요.
올해도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벌써 3월도 지나가네요.
마을 한 쪽에 앉아 바쁜 마음을 정리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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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축제답게 축제를 찾아온 방문객들에게 수선화 묘목도 분양하네요.
아이들을 먼저 주시는데 묘목을 나눠주는 어르신들이 얼굴도 밝아서 좋네요.
분양 받은 수선화가 이쁘게 자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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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축제는 사실 축제라기 보단 마을의 작은 잔치 같은 행사입니다.
그래서인지 규모는 작지만 오히려 더 인간적이고 따뜻한 잔치입니다.
큰 축제장의 혼잡함도 없고, 시끄러움도 없습니다.
마을 주민들과 삼삼오오 찾아 온 방문객들과 함께 하는 작은 잔치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얼굴에 웃음과 미소가 떠나지 않는 작은 이야기
그래서인지 오늘 방문은 너무 따뜻하고 좋았습니다.

내년 수선화 축제도 꼭 다시 와야지 하는 마음이 들었네요.
그 전에 조만간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다시 거북이 마을을 찾을 생각입니다.
그때도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산책을 다시 해야겠네요. 

 
홍성 거북이마을
충남 홍성군 구항면 거북로 4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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