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지나면 제일 먼저 우리들에게 찾아오는 꽃은 수선화인 것 같습니다.
최근에 TV를 보고 있는데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을 소개하던 중 수선화가 활짝 핀 화면이 나오면서 수선화 축제를 한다고 소개를 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꽃가게를 가면 항상 노랑 수선화를 샀었는데 집에 꾸며 놓은 수선화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봄 내음이 날리는 자연 속 노란 수선화를 구경하러 남편과 함께 출발을 합니다.

오랜만에 봄나들이 하는데 봄 처녀처럼 가슴이 설렙니다.


♣ 유기방가옥

유기방가옥 입장료는 일반: 8,000원, 경로: 7,000원, 유아·청소년·장애인: 6,000원, 군인: 7,000원, 만 4세 미만은 무료 입장니다. 축제가 끝나면 반값으로 입장합니다.
입장료 수입은 유기방가옥 수선화 분포 지역 꽃 재배 및 유지 관리비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오늘은 수선화가 개화 되지 않아서 입장료의 반값으로 입장을 했는데 활짝 핀 수선화를 보고 싶으시면 3월 말이나 4월 초에 유기방가옥을 찾아주시면 활짝 핀 수선화를 보실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먼저 100년의 고택 충남 서산 명소 유기방가옥의 둘레 주변으로 수선화가 피기 시작했어요. 사람들이 수선화가 활짝 핀 곳으로 모여들어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어요.



노란 수선화의 꽃말은 자기 사랑, 자존심, 고결, 신비입니다. 수선화는 가을에 심어서 봄에 개화를 하는데 번식도 잘되어 우리나라에서는 화단에 많이 심어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영국과 네덜란드에서 많이 피는 꽃이라고 합니다.

저도 나무 토막 포토존에 앉아서 수선화와 함께 기념 사진을 남겨봅니다.
'미스터션샤인' 과 KBS '붉은 단심' 찰영 장소로 드라마의 한 장면 속으로 들어가 봅니다. 





이제 진달래도 꽃이 피기 시작합니다. 노란 수선화와 분홍 진달래의 만남입니다.





노란 수선화를 보고 있으니 마음이 여유로워지면서 힐링이 됩니다.
 
♣ 잠시 여유를 가지며 의자에 앉았다가 가세요.



100년의 고택이 잘 가꾸어 놓여진 것을 바라보면서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얀 벤치에 앉아 보세요. 사진이 정말 예쁘게 나옵니다.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수선화를 구경하면서 시원한 음료가 생각이 났습니다. 저는 시원한 레몬 에이드를 마시면서 눈도 힐링되고 마음도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에도 연못에서 여유롭게 놀고 있는 오리 가족들을 보는데 작년에도 보았던 오리 가족이겠지요?!


♣ 서산 여미리 비자나무 ♣

비자나무는 전라도 백양산과 내장산에서 자생하고 제주도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데 중부지방 이북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 나무로 그 수가 드물다고 합니다. 비자나무의 사연은 유기방가옥에 꼭 오셔서 읽고 가세요.
충남 서산 유기방가옥 수선화 축제 기간에 가족과 연인과 친구와 함께 힐링하러 오세요!


서산 유기방가옥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이문안길 7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