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가 2023년 12월 15일(금) 오후 13시부터 15시 30분까지 충남도청 본관 건물 4층 대회의장에서 하였습니다. 여름에 한번 만나고 이번이 두 번째 만남이며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랍니다. 12월에 이렇게 도민리포터 전체가 모일 수 있도록 준비를 해준 충청남도와 담당 주무관님께 감사 인사드립니다.



행사장에는 1년 동안 도민리포터들의 활약상을 종이월로 전시를 했는데요. 이걸 보면 나도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 리포터들의 취재글이나 취재 범위가 저랑은 차원이 다르네요. 그리고 사진의 품질도 너무 좋답니다.



작년에 없던 케이터링 다과인데요. 다양한 먹거리로 참석하신 모든 도민리포터들이 만족스러워했습니다. 음식도 전부 맛있네요. 점심을 괜히 많이 먹었나 봐요.



매년 도민리포터들을 위해 이벤트 선물을 해주는 충청남도입니다. 올해는 도민리포터들이 찍은 사진으로 탁상 달력을 만들었답니다. 이 중에 제가 찍은 사진이 안 들어가서 조금은 서운했지만 그래도 의미 있는 달력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담당 주무관님의 기발한 아이디어였습니다. 저는 탁상 달력을 만들 줄은 생각도 못 했거든요.


▲왼쪽부터 포토안세상, 알로하정원

1부에서는 도민리포터들의 장기 자랑이었으며 2부는 우수 도민리포터들의 시상식을 하였습니다. 첫 번째 장기자랑은 논산에서 활동하는 닉네임이 '알로하 정원'이라는 여성 도민리포터로 5분간의 신나는 쇼츠 댄스로 오늘 연찬회의 막을 활기차게 열어주셨습니다. 참 1부 진행자도 '포토 안 세상'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도민리포터입니다.



두 번째 도민리포터 재능 나눔은 환경에 관한 강의를 약 15분 정도해 주신 '정림의 환경이야기'님입니다. 강연 주제도 충청남도가 추구하는 환경정책과 맞아떨어지는 "자원순환"에 대한 강의로 참석하신 도민리포터들 모두가 좋아했습니다.



도민리포터 닉네임 '송산'님의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열창하여 주셔서 참석하신 많은 분의 박수를 받았답니다. 송산님도 논산서 활동하시는 분이시네요. 작년에는 이런 자리는 없었고 원탁에서 워크숍 형태의 회의를 했는데 그때보다 이번이 훨씬 짜임새 있게 구성을 하였습니다.





중간에 2023년 올해의 리포터 두 분이 나오셔서 본인들의 노하우를 다른 도민리포터들에게 설명하며 1년 동안 본인만의 노하우를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두 분 모두 상 받을 만한 열정과 퀄리티 높은 글이었습니다. 저도 내년에 도민리포터 연찬회에서 상 받을 준비를 해볼까요?



1부 마지막 순서는 '주향'님의 하모니카 연주였습니다. 넬라 판타지아를 연주하는데 너무 멋있고 음정이 흐트러지지 않은 실력의 소유자였답니다. 도민리포터가 직접 만드는 연찬회에서의 장기자랑은 거의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에 가까운 실력들이었습니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사진제공:김기섭)

1부는 1시 40분에 시작을 하여 2시 40분에 마무리를 하고 10여 분 정도 휴식시간을 가진 다음 2부 시상식을 하였습니다. 2부 시상식 사회도 도민리포터가 진행을 하였답니다. 진행을 너무 잘해주셔서 외부 전문 사회자인 줄 알았는데요. 대전에서 활동을 하는 '플러그인 영이'라는 닉네임의 도민리포터였습니다.


(사진제공 : 김기섭)


(사진제공:김기섭)

우수 도민리포터에는 청년 부문 우수상, 영상사진 부문 우수상 그리고 최우수상 등 세 분이 수상을 하였습니다. 저도 2024년에 도전을 해볼 생각입니다.


(사진제공:김기섭)

마지막으로 참석하신 도민리포터들과의 단체사진으로 2023년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를 마무리하였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으며 모두가 만족스러운 그런 행사였답니다. 벌써 내년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