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충남도민리포터 연례 교육이 7월 3일(월) 14시부터 16시까지 내포혁식플렛폼 다목적실에서 많은 도민리포터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습니다. 특히 이번 연례 교육은 강사진을 도민 리포터 중에서 선발하여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강사와 수강생들간의 유대감과 공감대가 돈독히 형성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에서 본 내포혁신플렛폼 건물의 모습인데요 이날 날씨는 더웠지만 하늘이 무척 예뻤었답니다.

강의실 앞에는 리포터 연례 교육을 알리는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서 강의실을 찾는 데는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강의가 시작되기 전 참가자 등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강의 시작 10분 전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도민 리포터들이 등록을 마치고 자리에 앉아 강의를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강의 시작 전 도민 리포터 주무부서인 대변인실 대변인의 인사말 시간인데요. 주향 대변인은 리포터들의 충남을 알리기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목소리와 이야기 거리를 발굴해 주기를 당부하였습니다.

강의는 '나만의 영상촬영법', '소셜미디어와 사진', '충청남도 정책 원고', '고령 사회와 웰 다잉' 등 4개의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첫번째 섹션인 '나만의 영상촬영법'에 대해 박준택 도민 리포터께서 열강을 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드론은 아직 일반화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리포터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이기도 하여 강의에 심취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박준택 강사는 도민리포터 경력 3년 7개월로 그동안 총 214건의 기사 등록, 2020년 최우수 도민 리포터상을 수상한 베테랑 리포터입니다. 한국사진가협회 대전 지회 회원이며 한국 드론 산업협회 드론 콘텐츠 위원회 평가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답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섹션에서는 '소셜 미디어와 사진'이란 주제로 박상현 도민 리포터의 강의가 이어졌습니다. 박상현 강사는 서울 금천구 사진작가협회 회장, 한국 화보 객원 기자를 역임하며 녹조근정훈장을 수훈하기도 한 실력가입니다.

강의는 사진이란 무엇인가, 현대 사회에서 사진의 역할, 기사 작성에 도움이 되는 사진 촬영법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은 도민 리포터로써의 실전 경험이 녹아 있는 강의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었습니다. 

강의 내용 중 야경 촬영에 대한 강사의 경험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진솔하게 이야기 하여 큰 호응을 받았답니다.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다음 이어진 섹션-3에서는 '충청남도 정책 원고'에 대해 유태영 도민 리포터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유태영 강사는 충남 도민 평가단, 충남 스토리 헌터, 사회적 기업 제품 체험단 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한 경력을 가진 리포터입니다.

주요 강의 내용은 정책이란 무엇인가?, 청년 문제, 환경 문제, 정책 정보 찾는 방법, 정책 원고 작성 등 정책 분야 기사 작성에 대해 열강하였습니다. 충청남도는 도민 리포터의 글 중 정책 분야의 글에 인센티브를 주기 때문인지 리포터들의 관심이 높았습니다.

마지막 섹션에서는 '고령 사회와 웰다잉(Well dying)'이라는 주제로 민경혜 도민리포터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죽음 마주하기...' 첫 페이지부터 섬뜩한 느낌을 주네요.

그러나 강의가 진행될수록 언젠가 우리가 마주할 수 밖에 없는 죽음이기에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의 준비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강의를 통해 이제 웰다잉(Well dying)이 먼 남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가까이에 있는 우리 자신들의 이야기임을 인식하게 되었답니다.

내포혁신플렛폼 다목적실에서 열렸던 이날의 강의는 비록 2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다양한 주제, 같은 리포터들의 진솔한 경험담과 노 하우를 담은 강의 내용은 참가한 도민 리포터들에게 아주 유익한 감동을 주었으며, 더 많은 리포터들이 함께하지 못함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연말 연찬회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아쉬운 작별을 하였습니다.


2023 도민리포터 연례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