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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수시로 변하는 대산 야경에 취하다.

지는 해는 넓은 바다를 물들이고

2023.05.13(토) 11:15:06 | 김기숙 (이메일주소:tosuk48@hanmail.net
               	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필자는 서산에서 잡초와 씨름하며 벼 전업농으로 요즘 못자리 기르느라고 신경을 쓰고 있다.
하우스에서 21일 묘를 길러 논으로 나가는데 밤에는 덮어주고 낮에는 열어주어야 하는 일이다. 갓난아기 다루듯이 보살펴야 함은 물론 물도 제때에 뿌려준다. 아무것도 모르는 친구들이 바다에 놀러 갈텐데 장소 좀 예약하라고 한다. 서산에 살면 바다가 가까이 접해 있는 곳으로 아는 분들이 많지만 그렇지 못하다. 차 타고 한 참을 가야 시원한 바다를 구경 할 수가 있다. 철없는 친구들 아 지금이 어느 때인데 놀러 다니느냐, 허긴 필자도 일에 찌들어 놀러 가면 좋을 상 싶다. 반신반의 하면서 어느 바다로 갈 것인지 여기저기 문의를 해서 대산 삼길 포 대산 항으로 결정을 지었다. 바다 홍보도 할 겸 본인도 핑계 삼아 가볼 요량으로 흔쾌히 대답했다. 보름 된 우리 아가들 뜨겁지 말라고 하우스를 열어주고 늦게 도착 하였다. 펜션에서 내려다 본 밤 바다는 너무나 환상적이다. 바다도 사람이 누워서 잠잘 만큼 조용하고 출렁이지를 않는다. 낮에 그 많던 갈매기도 집을 찾아갔는지 항구는 조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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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지는 해 온 바다를 덮은 붉은 석양 바다에도 해가 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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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은 우럭 축제도 한다. 그래서 우럭 조형물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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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에 비추어 색깔이 수시로 변하는  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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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데 군데 떠 있는 배

선상의 길 따라 내려가면 배 위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회를 사 먹을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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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야경을 보기 위해 관광객들이 시내를 거니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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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직판장에 가면 수족관에 수 십 가지의 생선들이 노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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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한 마리 4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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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상으로 가는 큰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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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오른 쪽 직선 거리 길 따라 가면 당진 땅 도비도 가 보인다. 당진에서 버스를 타고 고대를 거쳐 도비도에서 내리지 말고 삼길포 까지 왔다가 다시  당진으로 가는 버스를 타면 기본 요금으로 다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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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 잔잔 한 바다. 바다가 출렁이지를 않으니까. 무섭지도 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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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길포항 유람선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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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현대오일뱅크, 대난지도, 소 난지도, 도비도,  소조도, 대조도를 한 바퀴 돌아오면 소요시간은 50분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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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타러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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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관객이 지켜야 할 의무 불법 투기 하면 백만 원 과태료알림 현수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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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쪽에서 올려다 본 망일산

망일산에 올라가면 망일사 사찰이 있다. 봄에는 벚꽃길도 있어 벗 꽃의 아름다움에 흠뻑 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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