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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변이종 이라는 식물의 신세계에 빠져 귀촌을 선택한 젊은 부부

2023.04.21(금) 21:31:31 | 충화댁 (이메일주소:och0290@hanmail.net
               	och029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변이종이라는식물의신세계에빠져귀촌을선택한젊은부부 1


부여 충화면 현미리 작은 마을에 젊은 부부가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 둘을 데리고 귀촌했습니다.
"숲속의 뜰'이라는 간판을 걸고 비닐 하우스를 짓고 예쁜 화초들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산골마을에서 장사가 되겠느냐는 우려의 눈빛이 많았지만, 이 부부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온라인과 체험 중심의 꽃집을 생각했습니다. 
이제는 국민 반려식물이 된 다육이들을 구색으로 갖추고 야생화, 관엽식물들을 고루 가져다 놓았습니다.
특히 '숲속의 뜰'에서는 식물 변이종이라는 식물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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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 식물들을 작고 앙증맞은 화분에 연출해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 잡네요.
누구나 돌보고 키우면서 느끼는 자기 효능감과 보상 심리에 눈을 뜨게 되면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다육을 키우는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귀엽고 여린 모습에 눈길을 주고 돌보다가 수집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젊은 부부도 다육을 키우다가 식물 재배와 연출을 하게 되고 식물 변이종 발견과 수집의 단계까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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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젊은 부부는 마음껏 화분을 들여놓고 계절을 가리지 않고 식물을 키우기 위해 넓은 마당이 있는 집을 찾아서 시골마을까지 찾아왔습니다. 
멀리서 사람들이 찾아오면 꽃 차 한잔과 식물에 관한 이야기로 반겨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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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뜰' 주인장인 박현미 사장은 도시로만 눈을 돌리는 요즘 젊은들 답지 않게 꽃차의 매력과 식물의 세계에 매료되어 마음 넉넉하고 보람이 있는 일을 직업으로 선택했습니다. 
아이 둘을 학교에 보내고 나면 식물의 신세계 속에서 돌보고 가꾸는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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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뜰' 머슴을 자처하는 박현미 사장의 바깥 양반은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방문객들을 맞이합니다. 이 분의 손을 거치면 길가의 야생화도 작품이 됩니다. 평범의 식물에게 어울리는 화분과 심는 방법과 연출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마법의 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식물 변이종을 발견하거나 육종해서 자신과 지역의 이름을 붙인 새로운 종의 식물을 재해석하는 원대한 꿈을 꾸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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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종과 희귀 식물들은 따로 모아서 연출해 놓기도 했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전문가에게는 보이는 희귀 식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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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으로 있던 앵초를 도자기 화분과 유색 마사토를 사용해 작품처럼 연출해 놓았습니다. 
이 귀촌 부부가 운영하는 숲속의 뜰에 오면 식물의 신세계에 눈 뜨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화분에 식물을 심을 때는 화분의 색깔과 식물의 색을 보색으로 놓고 화분의 길이와 식물의 크기를 비교해서 심어야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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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수국잎과 다르게 무늬가 있는 수국을 따로 번식시키고 있습니다.
다양한 색감의 변종 수국잎과 다른 변이종 식물들을 돌보는 보람을 즐기는 중입니다. 
식물은 변이종이 더 아름답다고 합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변이종들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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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지 이 귀촌 부부가 운영하는 '숲속의 뜰'에 오면 위로와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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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 마을 캠핑장에서 출장 다육 화분 심기 체험 학습을 하는 중입니다. 이 귀촌 부부의 식물 사랑이 입소문이 나면서 캠핑장에서 초빙했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 캠핑을 하며 자연을 즐기는 부부들에게 반려 식물 키우기 체험은 인기가 있습니다. 아이들보다 부모들이 더 적극적으로 체험에 임하고 있습니다. 
캠핑과 다육 키우기 체험이 콜라보해서 시너지 효과를 내는 틈새 시장으로 확산 중입니다. 
이 귀촌 부부의 시골 마을 식물 하우스가 무모한 실험만은 아니었습니다. 방과후 교실과 지역의 주민자치회에서 꾸준하게 체험 문의가 온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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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병 속에 나만의 식물의 신세계를 만들었네요. 테라리움이라는 전문 용어를 쓰기도 한답니다.
변이종 이라는 식물의 신세계를 느끼고 싶은 분들은 부여군 충화면 현미 마을을 찾아오세요.


'숲속의 뜰'
부여군 충화면 충신로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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