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풍부한 구기순 ‘인기’
봄철 새순으로 나물 등 활용
2022.05.09(월) 17:04:49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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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ttju@korea.kr)
▲ 채취한 구기순
▲ 구기순 나물
충남도 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새순이 올라오는 봄철 구기자 순(구기순) 솎기 및 적심 시 나오는 구기순의 효능과 이용 방법을 제시했다.
구기자 순 솎기는 새순이 약 20cm 정도 자랐을 때 줄기 끝에 5-6개만 남겨두고, 땅에서 올라오는 맹아를 비롯한 모든 순을 제거한다.
이때 제거한 새순의 부드러운 부분을 채취해 봄나물 재료 등으로 이용하면 된다.
구기자는 줄기를 제외한 열매, 순, 뿌리를 식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봄에 나는 구기순은 각종 비타민, 베타인과 루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구기순은 봄철 입맛을 돋우는 별미임과 동시에 항비만 효과까지 있어 주산지인 청양지역에서는 예로부터 나물, 볶음, 국, 찌개 등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구기자 연구소가 육종한 ‘화수’ 품종은 맹아력이 우수하고 열매 생산량도 많은 품종으로, 과번무하는 특징이 있는데 티(T)자형 2단 울타리재배 시 봄철 구기순을 5-6회 수확할 수 있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041-635-63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