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독서율이 매년 감소 추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남도서관의 도서 대출건수가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서관에 따르면 지난해 도서 대출건수는 34만 8822권으로, 전년 대비 53.1%(12만 1039권) 증가했다.

누적 대출권수도 100만 권을 돌파했다. 

충남도서관은 사서 중심의 독서마케팅(RWS)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독서마케팅 사업은 충남도서관이 도민의 독서율을 높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사서 1독서동아리 운영(Reading), 사서 서평(Writing), 사서고생(Speeching) 강연, 책 읽어주는 사서(Speeching) 강연 등 4개 프로그램이다. 

실제 강연도서에 대한 대출률을 분석한 결과 책 읽어주는 사서에서 다룬 12권의 도서는 2020년 314회 대비 지난해 1272회 대출돼 전년 대비 526% 증가했다. 

나병준 관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독서율 향상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서관 041-63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