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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시대

내포신도시 다큐감독 마을 된다

내년 말 ‘독스 빌리지’ 조성

2015.09.17(목) 16:24:34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진모영 감독 등 20세대 입주
미디어협동조합 형성 기대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를 연출한 진모영 감독 등 대표적인 다큐멘터리 감독들과 그 가족들이 충청남도 내포신도시에 ‘독스 빌리지(Docs Village)’라는 마을 공동체를 만든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진모영 사회적협동조합 ‘다큐마을’ 이사장, 강익재 충남개발공사 사장, 허용범 방송콘텐츠진흥재단 이사장은 2일 아산 BCPF 콘텐츠학교에서 ‘독스 빌리지 조성에 따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독스 빌리지는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뜻하는 독스(Docs)와 마을(village)의 합성어로, ‘독스 빌리지’는 다큐멘터리 감독들의 마을을 의미한다.

이주를 결정한 감독들은 ‘독스 빌리지’ 조성과 공동 작품 활동을 위해 지난달 사회적 협동조합 ‘다큐마을’을 결성했다.

내포신도시 독스 빌리지는 용봉산 기슭 블록형 단독주택용지(RB6)에 자리 잡는다.
입주 예정 세대는 15∼20 세대이며, 2016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스 빌리지’에는 현재까지 진모영 감독을 비롯, ‘Iron Crows’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 중편 부문 대상을 차지한 박봉남 감독, ‘붉은 화가’와 MBC ‘통일전망대’ 등을 연출한 서민원 감독 , ‘푸른 바람의 노래’를 제작한 송규학 감독, ‘달팽이의 별’로 암스테르담 국제다큐영화제 장편 부문 대상을 수상한 이승준 감독,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와 ‘춘희막이’의 한경수 프로듀서 등 12명이 입주를 결심한 상태이다.

‘다큐 마을’ 측은 더 많은 감독과 작가들이 입주를 희망하고 있어 최대 20가구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4개 기관과 단체는 ‘독스 빌리지’를 통해 내포신도시가 영상 예술가들의 창작과 삶의 터전이 되도록 하고, 내포신도시를 다큐멘터리 제작과 교육, 공연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공동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입주 예정 감독들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오랫동안 동고동락하며 더불어 고민해왔던 다큐멘터리 감독들은 이제 독스 빌리지를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충남에 정착하려 한다”며 미디어 협동조합의 성공사례를 만들 것임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는 이번 ‘독스 빌리지’를 모델로 삼아 문화·예술인들과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살 수 있는 마을을 유치해나가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다큐 마을’ 측은 이주 전 과정을 카메라에 담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로 했다.
●문화정책과 041-635-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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