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에 특목고·우수고 설립 추진
2009년(예산·홍성)·2012년(도청신도시) 시행
도청이전 신도시에 대한 교육특구 지정 신청이 오는 상반기중 이뤄질 전망이다.
지정 범위는 도청 신도시를 포함해 홍성·예산군 전 지역이다.
충남도는 지난 4일 영상회의실에서 ‘도청이전 신도시 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열고 한국교육개발원으로부터 중간용역결과를 보고 받았다.<관련기사 5면>
이 자리에서 道는 오는 상반기 중 지식경제부에 교육특구 지정을 신청한 뒤 연말까지 승인을 받아 홍성·예산군은 내년부터 시행하고, 도청신도시는 2012년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道 관계자는 “홍성·예산군이 교육특구로 지정되면 원도심권의 인구유출을 막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또한 2012년이후 도청이전신도시에 특목고와 우수 고등학교가 설립되면 신도시로의 유관기관·단체 이전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완구 지사, 오제직 교육감, 이종건 홍성군수, 최승우 예산군수는 지난해 12월 ‘도청신도시, 홍성·예산군 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태신 기자 kts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