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2월 개장되는 예산가축경매시장에 계류대 등이 설치되어 있다.
스마트폰으로 필요한 정보 한 눈에
축산업 발전 기틀 마련·경쟁력 강화예산군이 전국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시장 신축사업을 추진해 올해 12월 말 준공, 내년 2월 개장한다.
신축하는 사업장 위치는 예산수덕사IC 인근 오가면 신장리 884-1번지로 부지 면적은 2만 5962㎡다.
총사업비는 41억 2600만 원(도비 5억원, 군비 10억원, 자부담 26억 2600만원)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 건축 3053㎡, 계류대 344대 설치, 경매석, 사무실, 소독실, 퇴비사 설치 등이다.
신축되는 예산가축경매시장은 월 송아지 46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20두 등 총 580두 수준의 평균 경매가 이뤄질 예정이며, 월 4~5회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최첨단 전자 경매시장 신축으로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입찰가격, 낙찰가격 등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폰 응찰 및 경매 참여, 경매 관련 문자전송, 출장우 전광판 안내 등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 시스템을 구축해 경매 활성화 및 한우산업 발전 도모 등의 성과를 거둘 전망다.
개장 이후 거래두수는 7000여두, 거래액은 272억 원으로 예상된다.
최재구 군수는 “최첨단 예산가축경매시장은 한우산업의 성장 조건에 발맞춘 최첨단 원스톱 경매시장이라며 기존의 문제점을 해결해 전국 최고 수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1326농가에서 5만 943여두(충남 2위)의 한우를 사육하는 등 충분한 규모와 우수한 자질의 한우 생산 및 유통으로 한우 특화 지역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갖추고 있다.
/예산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