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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벗고 참스승상 정립

2004-05-11 | 운영자




- 권위주의 벗고 참스승상 정립



논산 강경高 좋은 스승되기 운동 전개.. 교육계 호응



스승의 날 발원학교인 논산시 강경고등학교(교장 장기상)에서 좋은 스승되기 운동을 전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권위주의적 스승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자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새로운 스승상을 정립하기 위해 전개하는 이 운동은 지난달 19일 좋은 스승되기 운동위원회를 발족, 같은 달 27일 계룡산에서 서명작업과 발기인대회를 통해 행동강령을 결의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는 등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위원회에서는 또 좋은 스승되기 운동 버튼과 리플릿을 제작, 배포하고 논산시 일원에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사업의 취지 확산에 주력해 왔다.



특히 이들 위원회는 ▲학생들에게 정감 있는 인사와 언어 사용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상담의 생활화 ▲사제동행 자원봉사 및 결연활동 정례화 ▲교육소외현상 근절을 위한 철저한 학생 신상파악 ▲사제동행 홈스테이 및 쌍방향 의사소통 활성화 ▲지역사회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의 교육공동체 문화 조성 등 실천 덕목을 설정, 좋은 스승되기 운동을 전개해 교육계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들 위원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되는 이 학교 축제인 제5회 비단강 문화제에 사제동행 및 교육공동체 행사를 주관하고 좋은 스승되기 운동 선포식을 거행, 선언문을 결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15일 스승의 날에는 존사애제(尊師愛弟) 결의문을 채택하고, 사제동행 걷기대회를 통해 스승과 제자간의 정을 돈독히 할 예정이다.



좋은 스승되기 운동 위원장인 이철영 교사는 "공교육의 권위가 축소되고 스승존경 풍토가 퇴색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좋은 스승되기 운동은 15일 스승의 날을 앞두고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기존의 피동적인 스승상에서 벗어나 교육 수요자를 생각하는 새로운 스승상의 정립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시점에서 이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 스승의 날 발원학교인 논산 강경고등학교에서 교직원들이 좋은 스승되기

운동을 전개,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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