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 딸기체험 4000여명 발길



농기센터 패키지상품 운영 도시민들에 인기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논산딸기 문화체험 이벤트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딸기농업의 새로운 변신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도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패키지 상품을 기획, 딸기문화체험의 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논산딸기 문화체험의 이벤트에 4000여명의 도시 소비자들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얻으며 새로운 농업에 대한 테마비전의 전기가 마련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2000년도에 천적을 이용한 응애 방제와 더불어 미생물을 투입한 토양 개량, 그리고 관비시스템 등 친환경 재배방식을 통한 무공해 딸기를 생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논산딸기의 우수성과 문화체험을 통한 각종 볼거리 제공 등이 언론과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연속적으로 홍보되면서 도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 것이 이번 행사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4월 LG와 롯데백화점 우수고객 등 700여명이 논산에 내려와 논산딸기 문화체험 행사에 참여했다며 명실공히 논산딸기가 이제는 공판장에서 마트나 슈퍼를 거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를 즐기고 맛을 보는 현장체험으로 바뀌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딸기 관련 제품인 딸기와인과 고추장, 한과 등 다양한 제품으로 테마여행과 연계한 논산딸기 문화체험을 더욱 확대시킬 방침이다



- 김흥준 기자 khj50096@cctoday.co.kr



▲ 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월부터 실시하는 논산딸기 문화체험 행사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