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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대가 없어도 흐뭇한 그의 삶

2003-01-23 | 운영자




- 정대영소방교, 불우 이웃들 찾아 사랑 실천



일선 소방서에 근무하면서 남모르게 불우이웃을 돕고 있는 소방관이 있어 세인들의가슴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논산소방서 내동 파출소에 근무하는 정대영 지방소방교(38)



정 소방교는 지난 97년 3월부터 한밭사랑봉사대원으로 활동하면서 현재까지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그동안 정 소방교는 홀로 외롭게 사는 독거노인과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수시로 방문, 생필품 전달은 물론 집안의 어려운 일을 도맡아 왔다.



특히 중증 장애인들이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갈때는 자신의 차량을 이용해 병원을 함께 동행, 이들의 손과 발이 되어 줘 이들은 항상 정소방교의 고마움을 잊지 못하고 있다.



매월 한번씩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있다는 하반신 마비의 중증 장애인 최모씨(58, 대전시 대덕구 비래동)는 "매월 병원에 갈때마다 정소방교의 도움을 받아 진료를 받고 있다"며 "수면동안 어떤 대가도 없이 거동을 못하는 가족이 모두 장애인인 나에게 따뜻한 사랑을 베풀어주니 평생동안 은혜를 잊지 못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출했다.



정소방교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한밭사랑봉사대원들과 함께 해마다 3~4회에 걸쳐 독거노인 및 장애인들을 위해 산과 바다 등 야외로 여행을 함께 하여 이들을 즐겁게 해주는 것도 정 소방교의 큰 몫이다.



"작은 힘이나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올해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더 많은 봉사하는 개인이나 단체가 생겨 더불어 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정소방교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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