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에게 따뜻한 겨울되길
가을의 문턱을 넘어 쌀쌀한 추위가 감도는 요즘 지역내 한 의원의 이웃사랑 실천이 주위 사람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화재의 주인공 박태진 의원(60·충남도의회)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논산문화예술회관 전시실서 사진작품 발표 및 시집발간 개인전 행사를 개최하면서 축하 및 방문객들로부터 전달받게 될 축하 화환을 사양하는 한편, 격려차원의 격려를 내고장 농산물로 대신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렇게 모아진 현물 백미 외 5종 83개의 물품(시가 255만원 상당)을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고 지난 27일 논산시를 통해 충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했다.
논산시는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사랑우리장애인공동체 외 60여 가정)에게 분배를 마쳤다.
박 의원은 추위가 다가오는 만큼 앞으로도 생활이 어려운 지역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지역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동양일보 김학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