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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포로 소비자 마음 잡아요

2005-01-29 | 운영자




- 창포로 소비자 마음 잡아요



논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멸종위기에 있는 창포를 새소득 작물로 육성하는데 성공했다.



실제로 은진면 교촌리 김상복씨는 지난 2004년에 창포 재배기술을 정립해 비누, 샴프, 팩, 파스, 헤어토닉, 베게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했다.



7년전 창포를 처음 재배하게된 김상복씨는 멸종돼 가는 창포를 수집해 재배화하고 증식과정을 거쳐 2004년에는 50㏊까지 면적을 확대했으며 2005년도에는 인근 다섯농가에 보급시켜 창포마을 단지를 조성 해 나갈 계획이다.



창포마을에서는 창포 건조장을 무료로 체험하는 코너를 만들어 황토로 벽과 바닥을 발라 만든 방에 장작을 때서 창포 잎을 건조하는 방식으로 건조된 창포의 은은한 향과 함께 황토의 정겨운 향과 멋을 즐길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준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창포가공 상품화로 농가소득향상에 자신감을 비추고 있는데 재배기반조성과 사계절재배시설, 건조장등을 지원함과 동시에 논산의 특산품으로 생산 판매해 1억원상당 매출을 올린바 있다. 올해에는 석창포 캔디를 출시 시판에 들어가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에는 창포재배면적을 100a로 늘려 부가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창포는 천남성과 여러해살이풀로 한방에서는 기침, 거담, 두통, 구토 등의 약재로 쓰이고 민간에서는 단오 날에 뿌리줄기와 잎을 삶아 머리를 감고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으며 양방에서 뿌리줄기를 방향성 건위제로 쓰이고 있으며 윤기있고 향기로운 잎을 창포탕으로 이용하는 한편 땅속줄기로는 여인들의 쪽머리를 장식하는 비녀로도 만들어 썼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건위제나 치통, 종창, 안질 등의 치료제 또는 구충제로 널리 쓰였다고 한다.



- 동양일보 김학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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