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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아름다운 효행 2년

2003-11-03 | 운영자


논산 기민중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효행봉사단""""이 효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매달 한차례씩 양로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20여명으로 구성된 효행봉사단은 쌘뽈양로원을 방문해 실내외 청소와 함께 노인들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는 등 각종 봉사활동을 2년째 계속해 오고 있다.기민중에서 이 같은 효행 봉사활동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3월 효 실천을 통한 인성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참가희망 학생들을 모아 효행봉사단이 구성되면서부터이다.



이 때부터 한달에 한번씩 토요일 오후 양로원을 방문해 노인들에게 안마도 해 주고 말벗도 되어 주는 등 """"귀여운 손자"""" 역할을 자청하고 나섰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부끄러워했던 학생들도 꾸준히 만나다 보니 이제는 친할머니를 대하듯 친근감이 들었고, """"한 두번 오다가 그만두겠지""""하며 시큰둥했던 노인들도 학생들의 방문날짜만 손꼽아 기다릴 만큼 서로간에 정겨움을 나누는 사이가 됐다.



효행봉사단 단장인 함성식(3학년)군은 "봉사활동을 통해 낯설었던 할머니들과 가까워질 수 있어 너무 기쁘다"며 "그 곳에서 만난 할머니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태돈 지도교사는 "효행봉사단 활동을 통해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학생들 스스로 배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매주 토요일 """"효 명상의 시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는 기민중은 올해 들어 자식을 위해 고생하는 부모들의 참 모습을 보여주는 """"효 체험의 날""""을 두 차례 실시하는 등 다양한 효 교육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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