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89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양검정실이 농업인들의 친환경 인증 획득과정의 필수항목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일조하고 있다.
특히 시 농기센터는 희망농업인 검정실 자율의뢰와 논농업직접지불제를 비롯한 주요작물재배지 등 2500여점의 다양한 토양을 분석, 처방서를 발급하는 한편 벼 친환경농업지구로 선정된 관내 87㏊ 전 필지에 대한 검사로 질소질 비료 감축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전량 계약재배 달성으로 농가소득을 증진시켜 나가는 데 진력키로 했다.
시 농기센터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3100여점의 토양을 분석 농업인들에게 통보하는 등 친환경농업의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올해는 농업인의 요구에 부응키 위해 인력확충 및 장비보강 사업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도일보 이종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