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딸기 가공식품생산 첫발
특성화단지 13일 은진면 토양리서 기공
논산딸기 상품 특성화 단지 기공식이 오는 13일 논산시 인진면 토양리 현지에서 열린다.
논산딸기 상품특성화단지는 딸기를 이용해 와인빨간입술과 고추장, 한과 등을 생산해 온 가공업체가 지난 200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한아름논산딸기랜드(주)에 따르면 논산지역 2500여농가가 전국 생산량의 14%를 생산하고 있는 논산딸기 상품 특성화를 위해 국·도·시비 18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는 것.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지난해 은진면 토양리에 5200평을 마련, 200평 규모로 4개동의 공장 건물을 짖고 기계설비와 자재, 저온저장고, 전시 홍보판매장 등 시설을 갖췄다.
이 공장에서는 주로 논산지역의 끝물딸기를 이용한 가공식품 와인, 고추장, 한과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안동규 대표이사는 일본 등지의 딸기 가공산업 실태를 조사해본 바 장래가 불투명한게 사실이라며 앞으로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건물 공사 완공 여부에 관계없이 건축 공사 진척에 따라 시설자금(예산지원금)을 조기에 집행해 사업이 원만히 추진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 대전일보 이영민 기자 lym1616@dinz.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