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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시, 현수막 지정 게시대 긴급 점검 >
최근 봄철을 맞아 순간 최대 풍속이 5미터가 넘는 돌풍으로 인해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서산시가 관내 현수막 게시대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서는 등 사고예방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이는 현수막 게시대 시설이 대부분 도로변에 위치해 있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경우 시설물 파손 및 각종 사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를 위해 시는 6일 한국옥외광고협회 시지회(회장 정상래) 회원 23명과 공무원 8명 등 모두 31명으로 긴급점검반을 편성하고 관내 48개소에 설치된 현수막 게시대에 대한 일제 점검 및 보수작업을 벌였다.(사진 있음)
점검반원들은 이날 현수막 고정 부품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고 바람을 견디지 못해 휘어지거나 내구연한이 경과된 부품 40여 개를 교체했다.
이와 함께 현수막 고정을 위해 사용된 철사와 노끈 등을 정비하고 현수막 단면에 바람이 통과될 수 있도록 통풍구를 내는 등 안전조치도 취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갑작스런 돌풍으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앞으로 공공에 반하는 불법 광고물 추방 캠페인도 함께 벌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 생활민원담당(☎660-2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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