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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서민생활안정 우수기관에 선정 영예>
서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최근 전국 256개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04동절기 서민생활안정대책 추진’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상패와 부상으로 500만원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남도내 16개 시.군에선 유일한 것으로 소외계층 보호를 위한 시의 복지정책이 道 수준을 넘어 전국 상위권을 달리고 있음을 인정받은 셈이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보호 계층 발굴과 철저한 자료관리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힘써온 점과 민. 관과 연계한 다양한 복지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사회적 공동책임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신속한 보호활동을 펴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관련 사진 있음>
특히 지난해 11월 겨울방학을 맞은 저소득층 아동 1269명에게 급식을 제공하면서 급식방법 및 배달서비스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벌여 맞춤식 급식제공사업을 추진한 점은 이번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또 급식 단가를 2500원에서 3000원으로 현실화 시켜 부실도시락 발생을 사전에 막고 사업 주관을 맡은 17개 급식 봉사단체를 대상으로 수시 위생점검과 배달체계 등을 확인함으로써 학부모와 아동에게 신뢰를 심어 준 점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이 밖에 겨울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펼친 땔감 지원해주기, 김장김치 담가주기, 의료급여 보호, 사회봉사단체와 연계한 위기가정 위문활동, 자활자립지원사업 등 도 우수 시책을 꼽혔다.
시 관계자는“이번 수상은 그동안 시가 생산적 복지실현을 위해 뛰어 온 소중한 결실”이라며“앞으로 갑작스런 환경으로 인해 위기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과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더욱 매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문의 : 아동복지담당(☎660-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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