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교육인적자원부 1도시 1특성화 지원사업 선정

- 어르신 대상 ‘찾아가는 독서 배움 나루터’ 추진 -

서산시의 ‘찾아가는 독서 배움 나루터’프로그램이 교육인적자원부가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1도시 1특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5000만원의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찾아가는 배움 교실’을 지역특성에 맞게 변형 기존 문해교육이 이루어졌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에 문고를 설치하고 전문인력을 배치 한글을 터득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

시는 기존 단순 문해교육단계를 넘어 수준별 독서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학습의 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해교육을 3년 이상 받아 온 어르신을 대상으로 10월부터 내년 7월까지 10개월 간 1단계 독서지도, 2단계 동화구연, 3단계 독서치료의 수준별 학습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히 한글을 깨우쳐오신 어르신들에게 좀 더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충분한 사전준비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조만간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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