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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호 기획특집] 무중력의 비밀을 푸는 곳, 아산그린타워에서 만나는 우주이야기

2024-07-01 | 홍보담당관


무중력의 비밀을 푸는 곳, 아산그린타워에서 만나는 우주이야기 ?지난달 7일 아산환경과학공원 그린타워에서 아주 특별한 만남이 있었다. 아산시와 한국 항공우주 연구원(원장 이상률)이 ‘우주발사체 무중력 환경 시험 시설’ 협약을 맺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우리 기술로 쏘아 올린 ‘누리호’의 성공으로 익숙한 이름이다. 항우연과 아산시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 해답은 협약식이 열린 장소에 있다. 아산그린타워(아산시 배미동 24-1)는 지난 2011년 소각시설로 완공되었다. 일반 소각시설과 달리 1층 생태 곤충원과 120m 상공의 전망대 및 부대시설(카페, 레스토랑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항우연이 주목한 곳은 그린타워 1층과 전망대 사이 120m 정도의 미사용 공간이다. 수직 낙하실험을 진행하기 더 없이 좋은 환경이기 때문이다.?캡슐 형태의 낙하물 내부에 다양한 유형의 액체를 투입한 후 무중력 상태 구현을 위해 봉인한다. 이후 캡슐을 그린타워 꼭대기에서 수직낙하를 시킬 경우 지상 도달까지 4.7초 정도 소요된다. 이 과정에서 캡슐 내부의 액체가 어떻게 움직이는지 모니터하게 된다. 이 실험은 우주발사체를 발사할 경우 우주 환경에서 연료가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항우연 관계자는 “차세대 우주발사체의 추진기관 시스템 설계를 위해 다양한 낙하실험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실험시설 구축에 따른 사용 허가는 물론, 아산에서의 항우연 활동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전시관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아산시 그린타워는 생활쓰레기 소각시설 본연의 목적과 생태학습 기능, 전망대 운영을 통한 관광 목적은 물론 대한민국 우주 산업 핵심 기술 연구라는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품게 되었다. 아산시와 항우연이 맞잡은 손이 ‘우주 강국 대한민국’의 힘찬 도약의 결실로 이어지기를 기대해본다. 작성: 홍보담당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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