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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창작 뮤지컬 ‘완득이’ 보러 오세요

2015-09-24 | 문화공보실


지난 2011년 530만 명을 동원한 영화 ‘완득이’가 창작 뮤지컬로 보령에 상륙한다. 

보령시는 내달 2일과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김려령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뮤지컬 ‘완득이’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뮤지컬 ‘완득이’ 는 등이 굽은 꼽추 아버지와 베트남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춘기 소년 완득이가 겪는 성장이야기로,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노동자, 교육문제 등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문제들을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어둡지 않고 유쾌하게 표현한다. 

영화로도 큰 인기를 끌었던 ‘완득이’는 3년간의 준비기간 끝에 뮤지컬로 재탄생됐으며, 창작 뮤지컬 중 보기 드물게 탄탄한 작품성과 역동적인 액션이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공연은 내달 2일 오후 7시 30분과, 3일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등 모두 3회 열리고, 지난 21일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ctnt/ptal/)를 통해 예매가 시작됐으며, 입장료는 R석 1만원, S석 7000원, A석 5000원이다. 자세한 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보령시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에이콤인터내셔날이 주관하며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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