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인 입추를 지나 청명한 날씨와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이한 가운데 보령시 주교면과 청소면에서는 5일과 6일 각각 면민 화합행사를 가진다. 

주교면에서는 주교면체육회(회장 국완중) 주관으로 5일 충남정심원 운동장에서 면민 12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제3회 주교면민 체육대회 및 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진다. 

5일 오전 9시 20분부터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로 충남정심원의 블루스카이팀과 주교면 풍물단의 길놀이, 관창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외발자전거 공연으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개회식에는 주교 출신인 김동일 보령시장에게 ‘영광의 주교인’ 표창패를 주민들이 전달하고, 이어 큰공굴리기, 줄다리기 등 4개 종목의 민속 체육대회가 열린다. 

중식시간에는 송학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공연과 해피팡팡팀의 난타공연이 진행되고, 이후 오후시간에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면민 노래자랑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청소면에서도 청소면체육회(명예회장 송대경) 주관으로 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청소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 예정인 가운데 제6회 청소면민 화합대회를 가진다. 

식전행사로 청소면농악대의 농악시연과 난타공연이 열리고, 개회식 이후 1부 행사는 육상, 줄다리기 등 3개 종목의 체육경기를 가지며, 2부 행사로 오후 1시부터 노래자랑과 문화행사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