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임업인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산림소득 창출 방안과 임업기술 정보를 교류하고 소통하는 ‘제6회 임업인 한마음대회’가 11일 보령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보령시지부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보령시산림조합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해 임업인후계자 등 13개 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임업인의 당면과제와 역할, 소득 향상방안 토론과 화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보령출신 아나운서 겸 MC인 임평순 강사의 '눈으로 보는 사랑의 언어' 란 주제로 특강에 이어 개회식을 통해 유공자에 대한 표창패가 수여되고, 이후 임업인 친목화합행사인 노래자랑과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표고버섯과 산나물을 이용한 시식코너운용, 산양삼과 산야초를 이용한 음식 담그기 체험, 임업기계와 장비, 야생화와 오석조각품 전시 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한마음 행사는 임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그동안 쌓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마음껏 나눠 임업산업이 경제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산림정책의 미래 비전 제시로 보령시를 몸과 마음을 위한 치유와 힐링의 메카로 육성하고 청정임산물을 활용한 고소득 창출로 부가가치를 극대화 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