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청라면 오삼전 자율방범대는 지난 11일 청라면 옥계리 534번지 유휴지 농지에서 자율방범대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 및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5월에 800여 평방미터의 면적에 심은 고구마 약 2000㎏의 고구마를 수확했으며, 수확한 고구마는 지역 경로당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청라면은 올 초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주민자치위원과 직원들의 감자 수확과 전달, 배추?무 심기에 이어 고구마 수확까지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주신 오삼전 자율방범대장은 “쌀쌀하고 흐린 날씨 속에서도 대원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오늘 고구마 수확을 통해 흘린 땀이 관내 독거노인, 노인회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