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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주민 스스로 마을 도랑 살려 생태환경 복원

2015-11-06 | 웅천읍


보령시 웅천읍 성동3리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에서는 5일 성동3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과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도랑살리기 준공식’을 가졌다. 

성동리 마을 도랑살리기는 성동천의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추진됐으며, 2013년도에는 성동2리가, 2014년도와 올해는 성동3리 주민들이 참여해 진행해 왔다. 

그간 성동3리 주민들은 미나리와 부레옥잠, 고마리 등 수생식물을 식재했고, 인식 변화를 위한 주민교육, 하천 준설 그리고 매월 하천주변 쓰레기 수거활동과 하천 제방의 제초작업을 실시해 왔다.  

이날 준공식은 추진협의회에서 그간 추진에 따른 경과보고와 올해 사업구간인 성동천 배수갑문에서 취입보까지 710m 구간의 생태 탐방으로 이루어졌고, 그간의 노고와 참여에 마을 주민 모두 서로 격려하며, 주민 간 화합을 다졌다. 

임완빈 추진협의회장은 “그간 성동천의 생태 환경 복원을 위해 마을 주민 모두 한 뜻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마을의 화합을 도모함과 동시에 소중한 우리 하천이 깨끗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권섭 웅천읍장은 “마을 주민 스스로 마을 도랑을 살려 하천 수질을 개선하는 등  주민들이 협력해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주민 주도의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의 우수 사례라 생각된다” 며, “앞으로도 주민 역량을 결집해 성동천이 보령시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하천이 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성동천 도랑살리기 사업은 주민 주도의 도랑 생태계 회복을 목적으로 충청남도에서 5내년 시책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추진됐으며, 웅천읍에서는 성동천의 도랑 생태 환경 회복과 마을 공동체 활성화 도모를 위해 성동천 도랑살리기 추진협의회를 구성해, 3년 간 성동천 1.36km 구간에 대한 복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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