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이하 문광형사업단)에서는 겨울을 앞둔 김장철을 맞아 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김장 담그기 대회 및 고객감사 그랜드 세일’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문광형사업단과 보령중앙시장 상인회가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하게 되며, 김장철이라는 소비특수를 이용해 다양한 공연 등의 문화행사를 접목하여 고객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마련하게 됐다. 

또 김장철 특가판매와 고객이 신명나는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다채로운 공연행사와 더불어 대천2동과 함께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대회도 열린다. 

18일에는 오전 11시에 마임, 버블쇼, 서커스 공연의 장터 난장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1시에는 중앙시장 고객주차장에서 축하공연과 김장담그기 대회가 열리고, 23일에는 오후 3시부터 품바, 지역가수, 통기타 공연을 하고, 오후 4시부터는 고객 경품 추첨행사를 가진다. 

고태훈 문광형사업단장은 “전통시장이 단순한 장보기만을 위한 공간에서 지역의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실시하고, 고객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문화의 아이콘으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중앙시장 문관형사업단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의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에 선정된 이래 사업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기록 전국 시장의 우수사례로 손꼽히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