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시정의 동반자이며,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이통장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3일 웅천 소재 비체팰리스에서 보령시 이통장 화합 연찬회를 개최했다. 

전국 이통장 연합회 보령시지회가 주관하고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연찬회는 이통장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정보교환과 직무 역량 강화를 통해 대민봉사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더락 난타팀의 공연과 김윤환 강사로부터 찾아가는 미소친절청결 교육을 받았으며, 모범 이통장에 대한 표창, 감사패 수여 등이 진행됐다. 

이어 오후에는 축하 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이통장들의 숨은 끼와 노래실력을 선보이며 화합 한마당을 펼쳤다. 

조백구 지회장은 “이통장이 단순한 행정의 봉사자라는 의식보다는 공무원과 함께 주민의 손과 발이 되는 행정의 동반자로서 나아가야 한다” 며, “연찬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격려하고 화합하길 바란다” 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지역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항상 최일선에서 묵묵히 희생하는 이통장들의 화합하는 자리다”며, “연찬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이통장은 웅천읍 등 16개 읍면동에 남자 324명, 여자 24명 등 모두 34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