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민방위 사태 발생 시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2023년도 하반기 민방위 교육을 오는 9월 11일과 25일 이틀간 실시한다.
올해 교육 대상은 만 20세(2003년생)부터 만 40세(1983년생)까지로, 교육 1~2년차는 520명, 3~4년차는 120명, 5년차 이상 대상자는 280명 등 모두 920명이다.
1~2년차 민방위 대원은 집합교육 4시간, 3~4년차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2시간,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은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진행된다.
집합교육은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9월 11일 오전 9시부터 읍면지역(웅천, 주포, 주교, 천북, 남포, 미산, 성주) 및 대천3·5동을 대상으로, 25일 오전 9시부터는 읍면지역(청소, 청라, 주산) 및 대천1·2·4동 및 직장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민방위 교육은 민방위 기본소양, 안보, 화생방, 응급처치, 지진 및 화재 대비 교육으로 진행되며, 체험과 실습을 병행하여 재난·재해로부터 민방위대의 초동 대처 능력을 배양시킨다는 방침이다.
한편 사이버교육은 8월 1일부터 9월 17일까지 PC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서 보령시 스마트민방위교육 누리집(https://www.cdec.kr)에 접속하거나, 발송된 교육통지서에 나와 있는 QR코드를 통해 접속해 교육을 수료하면 된다.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민방위기본법에 따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니 교육을 반드시 이수하여야 한다.
김호 안전총괄과장은 “전자출결 및 통지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민방위 대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