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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보도자료) 홍성으로 올가을 추억과 테마가 있는 기차여행을....

2003-10-10 00:00:00 | 작성자



홍성으로 올가을 추억과 테마가 있는 기차여행을....
- 홍성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대축제 기간중 "테마관광열차 운행" -

철커덩 덜커덩 철커덩 덜커덩…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기차 여행을 떠
나보자. 떠나고는 싶지만 어디로 갈지 고민된다면 테마 열차에 올라타자.

올가을 홍성군은 "10월 홍성방문의 달" 3색축제인 "광천토굴새우젓·조선김대축제" 맞아 10
월 10일부터 14일까지 테마 열차를 특별히 편성 도시민을 풍요로운 가을만큼이나 정겹게 기
다리고 있다.

홍성에 도착 기차에서 내려 버스에 몸을 실으면 평소 기차로 찾아가기 불편한 곳인 수덕사
를 만나게 된다. 수덕사는 이름난 절답게 화려하다. 상층부에 금칠을 하고 풍경을 매달아 바
람 부는 대로 경쾌한 소리가 나는 탑이 있고 수덕사 뒤편의 1천80계단을 밟고 정혜사로 가
는 길은 녹음이 아름답고 등산로가 잘 정비돼 있다.

수덕사 여정을 마치고 다시 찾은 곳은 예로부터 정력 강화와 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해산물. 일년 중 가장 맛있는 때가 9~10월로 이맘때 남당에서 잡히는 새우는 길이가 20㎝ 정
도 되고 굵기 또한 어른 손가락 3개에 이를 만큼 무척 크다. 말 그대로 왕새우(대하) 구경을
간다. 남당은 홍성군 서부면에 있는 어항. 작은 포구이지만 우리나라 왕새우의 20%가 생산
되는 대하천국이다. 남당포구는 요즘 새우 굽는 냄새가 천지를 진동한다. 해안가 일대에 늘
어서 있는 간이천막식 새우구이집에 숯불 위에 불판을 얹고 소금을 깐 다음 새우를 구워먹
는 손님들로 장관을 이룬다.

테마여행 마지막 행선지는 바로 전국제일의 맛을 자랑하는 토굴새우젓의 고장 광천 광천
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전형적인 5일장으로 새우젓만 파는 가게가 40여 곳에 달하며 축제기
간 중 평소보다 10%저렴하게 판매한다. 60년대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광천새우젓은 그 독특
한 저장법으로 여느 새우젓과는 뚜렷한 차이를 드러낸다 이곳에서 집에 가는 기차에 오르
기 전까지 재래시장의 이모저모와 훈훈한 충청도 인심으로 느낄수 있는 시간을 갖고

집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으면 기차는 어릴적 엄마의 손길과 엇비슷한 박자로 흔들린
다. 거대한 요람에 몸을 맡기면 스르르 눈이 감기고 집으로 향하는 마음은 일상의 스트레스
를 벗어버리고 어느새 가벼워질 것이다.


문의 : 문화공보실 문화관광담당 (Tel 63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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