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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호 태풍 ‘바비’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2020-08-26 | 농업기술센터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농작물 관리 철저
- 강풍 및 호우대비 농작물 관리 당부 -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제8호 태풍 ‘바비’가 한반도를 향해 북상함에 따라 벼와 과수 등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고 있어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가 오늘(25일) 제주 남쪽 해상으로 올라오며 26일 오후 제주도에 가장 가까워질 전망이다. 이후 태풍 ‘바비‘는 서해안을 따라 점차 올라와 27일 오전 서울에 가장 근접하고 내륙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태풍은 매우 강한 바람이 특징이며, 제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25일 밤부터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되는 만큼 농작물에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벼가 익어가는 시기인 등숙기에 있는 벼에서는 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병 여부를 살피고 발병이 예상되면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수확기에 있는 조생종 벼는 쓰러졌을 경우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찍 수확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에 잠긴 논은 가능한 빨리 물을 빼고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한다.
논에 심은 콩이 수분이 과해 발생하는 습해로 생육이 좋지 않을 경우엔 요소비료를 물에 녹여(0.5%~1%) 잎에 직접 주면 된다. 또한 꼬투리가 점점 커지는 비대기 시기에 노린재류 등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발견됐을 경우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는 것이 좋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 열매는 즉시 제거해 다른 고추에 병이 옮지 않도록 해야 하며, 수확기를 앞둔 사과는 이번 강우로 병 발생이 확산되지 않도록 병든 과실은 바로 제거해 땅에 묻거나 소각하고, 과실 수확기를 고려해 탄저병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한편, 청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8호 태풍 ‘바비’로 인해 한 해 동안 애써 키운 농작물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적기 예방활동과 태풍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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