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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뉴스

집행부 대상 시정 질문 실시

2018-10-24 | 작성자의정


공주시의회(의장 박병수)가 10월23일과 24일 양일에 걸쳐 공주시 집행부를 대상으로 시정 질문을 실시했다.


의원별 시정 질문을 살펴보면, 박기영 의원은 국내·외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토대로 우리시 관광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우리 지역에 산재한 문화유산과 유·무형 자원의 진가를 재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여 관리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제민천을 중심으로 한 남·북 축의 관광루트 개발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운 의원은 여러 차례 강조한‘오토캠핑장 건설 및 금강 출렁다리 연계’방안에 대해서 적극 검토 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역사와 문화도시 공주라는 이미지에만 너무 매몰되면 관광객 유치에 한계가 있다”며 “새로운 관광수요 창출을 위해서는 보다 획기적이고 개방적인 마인드가 필요한 만큼 발상의 전환을 통해 긍정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표 의원은‘주류 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우리 공주시에는 전통 명주인 ‘계룡백일주’를 비롯해 ‘천지인’ 등 여러 양조업체가 있다‘며 ”흔히 관광의 즐거움 중 하나로 먹거리를 꼽는데, 주류테마파크는 ‘먹거리’ 콘텐츠 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측면뿐만 아니라 이와 연계한 지역 농산물 소비와도 연계시킬 수 있는 만큼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달희 의원은 ‘공예품 전시 판매관 철거’로 인한 예산낭비 요인을 지적하며 함께 되새겨 보아야 할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임 의원은 “관광객들이 주요 관광명소를 하나로 연결된 코스로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순환형 관광코스 조성을 제안한다.”며 “관광객들이 즐기면서 둘러볼 수 있도록 관광명소 단절 구간에 먹거리나 관광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가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이맹석 의원은 ‘공주시 문화 관광시설 관리비 감축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 의원은 “2017년 기준 관내 문화·관광시설의 운영비 적자가 무려 37억여 원에 달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의 운영방식을 고수하면서 적자구조 탈피를 기대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만큼 향후 아웃소싱 등 합리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인구절벽 현상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의 많은 지방도시가 소멸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경고가 들려오고 있다”며 “콤팩트 시티는 장기적 관점에서 도시의 생존과 활로를 개척할 수 있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며 향후 도시계획 등 입안 시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룡 의원은 ‘공주시 환경저해시설의 인가·허가 행위 등 처리지침’의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침은 각종 행정행위 과정에서 행정의 효율성과 집행의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상위법령의 범위 내에서 제정하여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러한 지침이 내용상의 한계와 범위를 벗어날 경우 이에 근거한 행정행위의 법적효력이 문제가 되어 법적분쟁으로 비화할 수 있다.”며 “현행 ‘공주시 환경저해시설의 인가·허가 행위 등 처리지침’도 지침의 범위를 벗어난 측면이 있고 이로 인해 각종 행정소송의 빌미가 되고 있는 만큼 조속히 폐지할 것을”제안했다.


김경수 의원은 ‘시민의식 형성을 위한 시의 역할’에 대해 질문했다.


김 의원은 “저 출산, 고령화 추세의 심화로 인해 특히 농촌지역은 존립자체를 위협받고 있으며, 산업구조의 변화와 이로 인한 생활패턴의 변화로 개인주의 성향이 강화되는 추세를 보이면서 시민의 공동체 의식이 약화되는 경향이 있다.”고 강조하며 “건전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의식은 어떤 요인보다도 중요한 만큼 이를 위한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차원의 시책마련을 강구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석순 의원은 ‘청소년 수련관 건립’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주장했다.


박 의원은 “청소년 수련관은 법 규정 등에 따라 설치하고 운영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교육도시 공주의 위상에 걸 맞는 훌륭한 수련관을 조속히 건립할 것”을 제안하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종순 의원은 ‘장애인, 임산부 전용 주차장 등 교통약자를 위한 주차시설’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정 의원은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는 바로 우리의 형제자매이고 부모”라며 “더불어 함께하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약자에 대한 배려와 역지사지의 마음이 바탕이 되어야 하는데 비단 주차장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므로 향후 각종 시책 추진 시 장애인과 약자를 배려하는 노력을 더욱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승열 의원은 ‘신바람 소통시정’의 방향에 대해 말했다.


서 의원은 “소통은 조직의 건전한 존립과 실질적 효율성을 위한 기초”라고 강조하며 “행정의 모든 측면에 전제되어야할 필요조건임을 충분히 인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정 질문을 진행한 박병수 의장은 “우리시가 조직개편을 앞두고 있는데 이번 조직개편과 이에 따른 후속 인사 과정에서는 9급에서 5급까지 어느 직렬에든 인사를 해서 상호 교환 근무할 수 있는 문화로 바꿔나가야 한다.”며 “보다 획기적이고 과감한 적재적소 인사로 직렬별 형평성을 도모하고 행정이 효율적이어야 행정업무의 공백과 누수가 최소화되며 전 직원을 정예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시정 질문은 시정의 주요현안을 큰 틀에서 짚어보고, 현 상황을 진단하는 한편 시정의 지향점과 나아갈 바를 집행부와 함께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의원님들의 여러 가지 지적사항은 행정의 잘못을 질타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자칫 우리 시정이 빠지기 쉬운 타성과 관성에서 벗어나 진정 시민을 위한 행정으로 거듭나기를 주문하는 것임을 충분히 인식하고 의원님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대안제시가 시정에 반영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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