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에서는 2005년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시민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고 옛부터 전해 내려
오는 고유전통 민속놀이를 재현.계승 보전하기 위한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체험행사”를

오는 2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다체롭게 펼쳐진다.

이번 민속놀이 체험행사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문화원 주관으로 대형연. 묘기연 시연을
시작으로 방패연. 가오리연 날리기, 제기차기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코너를 만들어
잊혀져 가는 우리고유 민속놀이를 재현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

연제작 교실, 황금알 집기, 가훈 써주기, 떡 메치기, 소원빌기 등을 통하여 자라나는 청소년들
에게 다양한 우리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문화체험장도 운영한다.

또한 대시민 화합을 위한 읍.면.동대항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 등 단체전도 동시에 열려
우리의 신명과 멋 건강한 삶의 지혜가 녹아있는 전래의 민속놀이를 통해 우리의 건강함을
재조명하고 척박한 풍토에서 살아 숨쉬는 참다운 공동체문화를 꽃피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문화관광담당관 임경환)는 “ 다양하고 재미난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를 하였으니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