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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

“독립운동가 가장 적은 이유 찾자”

군의회,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연구모임 발족식

2024.07.22(월) 16:32:57 | (주)무한정보신문 (이메일주소:lgj@yesm.kr
               	lgj@yesm.kr)

예산군의원과 외부인사 등이 포함된 군의회 숨은 독립운동가 연구모임 위원간 인사자리가 마련됐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의원과 외부인사 등이 포함된 군의회 숨은 독립운동가 연구모임 위원간 인사자리가 마련됐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의회가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과 미서훈 독립운동가 발굴 등을 위한 연구모임을 발족했다.

연구모임 발족을 대표 발의한 김태금 대표위원은 이날 “참석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면서 “독립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 독립운동 가치를 바로잡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모임 발족은 우리지역 독립운동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위원은 “2019년 김태금 의원님의 5분 발언을 시작으로 8~9대까지 이어져 왔다”면서 “2025년에는 조례를 개정해 지속적으로 확대한다고 하니 적극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중수 위원은 “위원회 차원에서 노력하겠다”며 “용역사에만 맡겨 사업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 위원들도 할 일을 찾아 각기 역할을 해야 의미가 있다”며 연구모임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제안했다.

임종용 위원은 “김태금 대표를 비롯해 군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며 “삽교뿐 아니라 빠진 지역 포함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위원으로 참석한 김완태 광복회 충남지부장은 “대한광복회 정관에 미서훈 사업이 들어가 있다”며 “발굴도 중요하지만, 서훈자들이 유족을 찾지 못하고 있다. 유족을 찾지 못한 서훈자가 전국 7000여 명이다. 그중 충남이 가장 많다. 용역을 해서라도 유가족 찾는 일 좀 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어 “청년들이 6·25가 언제 일어났는지 모른다. 한국사를 선택과목에서 필수과목으로 해야 한다.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현석운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읍면에서 찾지 못한 일이 더 많은 것 같다. 7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발굴 못 해 지금도 하고 있다. 증언을 할 만한 사람들이 다 돌아가셔서 안타깝다.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라는 말을 하지만 우리나라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나라가 아니다. 독립운동가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나라다”며 “이런 연구모임을 진심으로 반갑게 받아들인다. 서훈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연구모임 발족 목적을 강조했다.

이수연 군 주민복지과장은  “2019년 5분 발언으로 2020년 6월까지 용역비 1900만원을 들여 발굴 연구용역이 추진됐다”며 “용역결과로 91명이 발굴돼 독립유공자 포상 43명 확정, 미서훈 24명, 부적격 24명으로 나타났다. 예산군 출신 독립운동가는 2021년 8월 기준 총 88명으로 신규 45명, 기존 43명이다. 올해 5월 기준은 총 106명이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는 독립영웅 지역에서 독립운동가가 가장 적은 이유를 찾아야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가까운 홍성은 2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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