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지난 5월 11일 2024 내포마라톤대회가 있었습니다.
충남육상연맹, 충청투데이 주관한 내포마라톤대회는 올해가 처음이었는데 앞으로도 기대될 정도로 각 지역별 참가자들이 많이 참석하였어요.





8시 30분 개회식을 하고 9시부터 하프,10km, 5km(건강코스) 10분 간격으로 출발했는데요.
출발 전 준비운동 시작~ 달리기는 바로 하게 되면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꼭 준비 운동을 해야합니다.



많은 부스들이 있어 마라톤 달리고 나서 둘러볼 생각하니 기대되었습니다.
매년 9월 홍성 이봉주보스턴제패기념 마라톤, 4월 예산 윤봉길전국마라톤 대회까지 내포신도시에 속해있는 홍성과 예산의 마라톤을 매년 가곤 하는데, 그에 비해 내포마라톤 대회는 아직 먹거리나 규모 등에 있어서는 걸음마 수준이긴합니다.



이색마라토너 등장! 스피닝하는 개구리도 참가하였네요.
더울텐데 고생이 많습니다



9시 20분 출발~ 건강코스는 기록을 해주는 칩이 없어 핸드폰 스탑워치 누르고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많은 참여자가 있는 5km는 교육청사거리-적십자사사거리-두레마을사거리-홍북교차로(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인데요. 오랜만의 운동이라 2km정도 뛰었는데 벌써 힘듭니다

미니코스(10㎞)는 예산군 신수리 부근, 하프코스(21.0975㎞)는 예산군 두리교차로를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홍북터널 가는 길은 오르막길이라 힘들었네요.
차로만 다녔던 길을 이렇게 달려보다니 새롭습니다.
홍북터널 올라가는 길은 달리니까 체력소모가 더 되서 대부분 걷는 모습이었습니다.
다행히 곧 내리막길이 나와 다시 달려보았어요



중간중간 음료 뿐 아니라 바나나, 몽쉘 등 간식도 있었습니다.
물 외에 포카리스웨트를 주기도 해서 의외였는데 마라톤대회를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코스 중간에 먹거리 많은 곳은 처음 보았네요



개구리 마라토너에게 역전당했습니다. 더울텐데 대단하십니다



결승선 40분 정도로 통과~!!
오르막길도 거의 없고 바람이 불어 시원해서 기존보다 10분 정도 더 일찍 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번 기록을 바탕으로 앞으로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5km완주후 받은 에코백에는 미니돗자리, 간식, 피자교환권이 들어있었는데 피자 알볼로에서 곧 출시 예정인 홍성한우김치피자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충청남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 카드지갑만들기, 티오마카세, 음료베이스 만들기, 보령 로컬 수제맥주 시음, 나만의 티백 만들기, 우드버닝 등 다양한 실속있는 체험들을 해보며 마라톤 외의 즐거운 추억도 만들고 왔습니다. 재미있었던 제1회 내포마라톤 대회! 내년도 보다 향상된 체력으로 참여 예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