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산림청

안녕하세요. 도민 리포터입니다.
오늘은 다가올 식목일을 맞이하여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산림청은 3월 말부터 4월까지 전국 102개소를 대상으로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나무심기 행사 운영계획)은 산림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중부지방산림청에서 실시하는 행사장에 다녀왔습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충남 공주시 봉정돌고개길에 있으며, 대전·세종·충북외에 충남의 산림을 관리합니다.

이번 행사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를 심고 가꾸는 국민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숲이 생활 속에서 돌어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유실수와 꽃나무로 나누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유실수는 감나무, 사과대추나무, 자두나무, 매실나무에 해당되며 꽃나무는 영산홍과 자산홍이 있었습니다. 1인 당 3그루씩 무료로 나누어준다는 사실에 너무나 설레였습니다.

해당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산림청 관계자 분들이 일찍부터 오셔서 준비하시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었는데 아침 9시부터 열심히 운영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도 늦지 않기 위해 10시부터 도착하였고 앞 부분에 줄을 설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자 많은 시민이 참가하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올해 꽃과 나무는 약 2800그루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어디서 이렇게 많은 반려나무를 준비하였는지 생각보다 큰 나무 형태에 놀랐습니다.

반려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산림청에서 진행된 행사라고 합니다.
이번 행사를 관심있게 조사해 보며 지난 4년 동안은 코로나 피해로 진행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코로나 이전 2019년도에도 금강신관공원에서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이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부여 국유림관리소와 공주시 산림조합이 합동하여 진행하여 대추(왕, 사과), 아로니아, 헛개나무, 청매실 등 모두 14종을 인당 5그루씩 4000여 나무가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식목일을 위해 노력하시는 좋은 행사를 이번 기회에 알게 된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사과 대추에 사진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크기에 놀라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큰 크기까지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신 산림청 관계자 분들의 수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저는 가족분들과 함께 행사에 참여하여 감나무, 사과대추, 자산홍을 선택하여 가져왔습니다.
이름표가 달린 덕분에 어떤 나무인지 확인할 수 있어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갖게 된 나무들은 가족 밭에 심을 생각입니다.
밭 전문가가 아니라 걱정이 많지만 여러 검색을 통하여 건강한 나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계획입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이번 행사에는 최근 공주시에서 발생한 산불 화재에 대한 당시 안내 책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티슈와 칫솔 등 생활 필수품도 선착순으로 전달되어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최근 공주시에서 발생된 산불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임산물 불법 채취 금지에 대한 사항들이 적혀있었습니다. 행상기관의 허가나 산림소유자의 동의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는 경우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산에서 불피우기, 흡연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산림주변에서 불을 피우거나 흡연을 하는 경우 산림보호법에 따라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는 부분은 명심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화재 발생시 요령 전달되었습니다.
집과 집밖으로 나눠서 구체적인 요청이 전달되어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천천히 여러 번 읽어보면서 누구나 일어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귀산촌인 창업자금 지원 조건이 완화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지원연령을 지난 65세 이하에서 70세 이하로 확대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서 지역주민의 노력으로 직접 나무를 심고 가꾸면서 함께 숲은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행사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건조한 봄철 날씨로 인하여 산불이 발생되고 현재 상황을 인지하며 숲을 망치는 작은 습관을 바로잡고 건강한 식물을 가꾸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식목일을 맞이하여 새로운 지식도 얻고 나만의 나무도 심을 수 있다는 생각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