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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논산명재고택 한옥의 아름다움

봄빛이 내려앉은 고택 장독대의 평화로움

충남 논산시 노성면 교촌리 306

2024.03.31(일) 12:38:09 | 자유새 (이메일주소:noblesse0550@hanmail.net
               	noblesse055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 명재고택
▲ 논산 명재고택

논산 명재고택은 조선 숙종 때의 유학자로 이름난 명재 윤증(1629~1714)선생이 지은 집으로 유래했다고 하며 그의 호를 따서 '명재고택'이라는 집의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명재고택은 명재 윤증선생의 13대손이 가풍을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명재고택은 노성향교와 나란히 남향으로 조선 후기 숙종때에 건립되어, 후대에 수리 되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안채와 사랑채가 문화재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되어 있다. 명재고택은 중요 국가민속문화재 제190호롤 지정되어 있다. (발췌 안내문)

명재고택 안채로 들어가는 입구
▲ 명재고택 안채로 들어가는 입구

입춘대길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내당으로 내외담이 있어 밖에서 안을 들여다 볼 수 없다고 합니다. 방문을 한 날은 안채를 들어갈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지정된 장소외에는 출입이 금지입니다.
문화재청이 후원하는 '고택,종갓집 활용 사업'으로진행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이 있다고 하며 사랑채와 안채 등에서 한옥 스테이가 가능해 고택 안팎을 제대로 살필 수 있는 경험을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논산명재고택한옥의아름다움 1
사랑채

사랑채 앞의 넓은 마당에는 잘 가꾸어진 나무들과 오래된 배롱 나무가 세월을 말해주고 있었고, 사랑채의 높은 누마루 밑에는 추수를 했던 멍석들이 있고 커다란 가마솥과 불을 때던 아궁이가 보였다.

사랑채 누마루
▲ 사랑채 누마루

고택 앞에 있는 인공연못
▲ 고택 앞에 있는 인공연못
 
고택앞의 인공연못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고 연못 안 배롱 나무가 꽃을 피우면 아름다울 것 같아서 배롱 나무 꽃이 필 때쯤 다시 와야겠다 고 마음먹었네요.

고택의 명물 장독대
▲ 고택의 명물 장독대 
 
명재고택 방문 중 큰이유에는 바로 장독대라고 합니다. 장독대를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하는 것인데, 봄빛이 내려앉은 장독대를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하고 풍요로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원래 위쪽 볕이 잘 드는 곳에 장을 담았는데 그 맛이 일품이어서 지금 후손들이 이렇게 많이 장을 담아 판매를 하고 있다고 한다.

명재선생의 후선들이 살고 있는 집
▲ 명재선생의 후선들이 살고 있는 집

이곳은 명재선생님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곳이니 출입을 금한다는 표지판이 서있습니다.
 
논산명재고택한옥의아름다움 2

논산명재고택한옥의아름다움 3

명재고택 입구에 사색의 길 이정표가 서있다. 사색의 길이라는 테마를 가지고 둘러보는 코스도 있다.
20~30분의 그리 길지 않은 코스로 옛 선비들이 거닐던 옛길을 자연 친화적인 산책길로 새롭게 조성하였다고 한다. 명재고택은 국가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어서 문화해설사가 있다. 누구나 해설사분께 설명을 요청하면 고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명재고택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인증의 우수 전통한옥문화체험 숙박시설로 지정되어 있다.
 
노성향교
▲ 노성향교

명재고택 옆으로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 118호인 노성향교가 자리 잡고 있다.
노성향교는 본래 지금의 노성초등학교 자리에 세웠다고 하나 세운 시기를 정확하게 알 수 없고, 1700여 년경 지금 있는 자리로 옮겨 세웠다고 한다. 단지 조선 인조 9년(1631)에 대성전을 보수하였다는 명륜당 현판의 기록으로 보아 오래된 건물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대성전, 동재, 서재, 삼문 등이 남아 있다.대성전은 앞면 3칸·옆면 2칸 규모의 건물로 안쪽에는 공자를 중심으로 증자·맹자·안자·자사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동무에는 송나라 1현(賢)과 한국 9현을, 서무에는 송나라 1현과 한국 9현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이곳에서는 해마다 음력 2월에 제사를 지내고 있다.(발췌-위키백과)

명재고택의 오래된 배롱 나무에 꽃이 필 때 쯤이면 고택과 어우러져 더없이 아름다울 것 같다.
배롱 나무 꽃이 피면 다시 찾아오겠다고 발길을 돌렸다.
 

명재고택
충남 논산시 노성면 노성산성길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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