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관광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2024.03.07(목) 14:09:40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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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지난해 3100만명 증가세 뚜렷
충남 방문의 해 앞두고 희소식
지난해 충남을 찾은 관광객이 코로나19 발생 전 보다 많은 3100만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2026년 충남 방문객 5000만명 시대를 여는 마중물이 될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앞두고 관광객이 증가세로 돌아선 만큼 목표 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발표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 관광객은 3100만 9000여 명으로 2022년 2647만 5000여 명 대비 17%(453만여 명)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2980만 9000여 명과 비교해도 4%(120만여 명) 증가한 수치이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도내 주요관광지점 10곳은 대백제전 효과로 방문객이 크게 증가한 ▲백제문화단지 165만 2088명 ▲독립기념관 160만 1941명 ▲간월암 96만 7269명 ▲해미읍성 87만 7646명 ▲현충사 80만 2389명 순으로 나타났다.
관광객 수가 50% 이상 증가한 곳은 솔모랫길, 조류생태전시관, 노을길, 백제문화단지, 당진 월드아트 서커스 공연장 등 41곳이었으며, 50% 이상 감소한 곳은 모덕사, 고마아트센터, 세계꽃식물원, 솔향기길, 사계고택 등 5곳이다.
도는 2026년 관광객 5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해 추가 자료 분석을 통한 신규 관광지 발굴 및 주요 관광지점 등록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올해는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사전(PRE) 운영 기간으로 다양한 관광코스 개발 및 대대적인 홍보활동 전개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관광진흥과 041-635-3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