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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삽교호 관광지

충남 당진시 신평면 운정리 187-3

2024.01.13(토) 17:32:34 | 춘당 (이메일주소:yosaebi45@daum.net
               	yosaebi45@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농촌 지역이지만 맘만 먹으면 바다가 보이는 해안가에도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나의 거주지는
   시골이지만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한다.
   수시로 들려서 비릿한 바다 내음이 섞인 갯 바람을 맞으며
   철마다 여러 종류의 철새들이 드나드는 진기한 구경을 즐길 수도 있는 삽교호는
   나의 시선이 아니더라도 이미 국민 관광지로 여러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다.

   서해의 푸른 바닷물이 넘실거리며 내륙 깊숙한 곳까지 드나들던 물길을 막아 
   먼발치로만 바라 보던 아산시와 가까운 이웃이 된 당진의 삽교호는
   주말이면 넓은 주차장을 꽉 메울 정도로 많은 관광객이 넘쳐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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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교천 제방은
   1979년 10월 26일 역사적인 제방을 완공한 이래
   당진과 서산, 태안의 물류가 왕래하는 지름길이 되었고
   서울을 가려면 멀리 예산, 홍성으로 에둘러 다니던 지역민들도
   시간을 절약하는 혜택을 누리게 하였다.
   그런 삽교호 제방을 축조하게 된 데에는 쌀 증산을 지상 과제로 삼았던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강한 의지가 담긴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농촌 사업이었기에
   지역 농민들은 그의 서거 날짜를 잊지 않고
   해마다 가을이면 제사를 올리며 추모의 정을 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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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교천유역농업개발기념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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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갑문

    삽교호 <이상운>

    파도 넘실대던 곳
    뚝방 막아
    담수호 되니
    예당평야 젖줄 되어
    가뭄 가난 훌훌 벗고
    천석지기 만석지기
    너울 너울 춤을 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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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삽교호 시비

   당진에서 서울과 인천 등을 다니는 시외버스와
   아산과 삽교호를 잇는 시내 버스가 다니는 삽교호 터미널에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교통의 요충지가 되어 항상 붐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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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널

   넓은 주차장을 갖춘 세 곳의 상가 지대에서는
   활어와 조개구이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 시장과 식당이 갖춰져 있어
   싱싱한 해산물과 노련한 요리 솜씨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돋우며 손님들의 기호를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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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시장(수산물 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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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개구이 상가

    주변의 즐길 꺼리로는 산책을 하며
    바닷바람을 쐴 수 있는 공원과 데크길이 조성되어 있고
    하절기에는 행담도를 다녀오는 유람선을 탈 수도 있다.
    상가지대에 마련된 함상공원은 폐선이 된 해군 함대를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는
    테마 체험관으로 어린이를 동반한 관광객들이 필수 코스로 들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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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상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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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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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서 본 함정

    어린이 놀이 시설과 갖가지 조형물로 형성된 '바다 공원'에는 
    조국의 평화 통일 염원탑을 비롯한 각종 상징물들이 눈길을 끄는데
    유독 이 평화통일염원탑 앞에서 오래 머물게 되는 것은  
    초대 이승만 대통령 부터 박근혜 대통령까지 평화에 대한 역대 대통령들의 휘호가 새겨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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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통일염원탑

    옥토끼가 놀던 달님은 우주로 뻗어나가려는 우리의 희망을 상징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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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는 둥근 조각 작품은 힘차게 솟아 오르는 해를 맞이하는 기쁨을 안겨주려는 것 같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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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빌보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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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들의 놀이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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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로 만든 돛단배

   바다 가운데로 돌출된 데크 전망대에서는
   시원한 조망과 더불어 바다 내음을 흠뻑 마실 수 있는 전망 시설이 가슴을 탁 트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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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왼쪽 방향을 바라 보면
    바다를 옆에 끼고 걸을 수 있는 해변 산책길이 약 2.5km 조성되어 있고
    그 끝에는 '맷돌포'와 전망좋은 찻집들이 멋진 뷰로 멋과 향을 판다.
    서해 나들목(Ic) 근처의 한진항과 부곡 산업단지의 굴뚝들도 모퉁이만 돌아가면 지척에 잡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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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른쪽으로는 삽교천의 배수갑문이 바닷물을 막아섰는데
    오늘은 열린 갑문 사이로 담수호인 삽교천의 민물이 방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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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수갑문

    상가지대 안의 놀이 동산은 스릴있는 놀이기구들이 갖춰져 있고   
    야간 조명이 들어오면 꽤 근사한 그림이 돼주는 곳이지만 겨울철이라서인지 운행은 하지 않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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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어회 전문 식당가의 주차장 옆에 세워진 '당진아트월드서커스장'에서는
     오후 1시 30분 부터 3시 30분, 5시 30분에 시작하는 공연이
     80분간씩 하루 세번에 걸쳐 묘기를 펼쳐 보이고  
     요금은 성인 18,000원, 소인 14,000원, 단체 13,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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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아트월드서커스장

    어시장 옆의 '기념탑공원'은 봄이면 벚꽃이 흐드러지고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이 형성되어 바다 건너 서해대교를 조망하기에 환상적인 곳이다.
    또한 상가 지대의 귀퉁이에 자리잡은 '커피볶는집'에서 키우는 화초들도 눈요깃 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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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대교 조망 휴식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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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항과 서해대교(7.3km)

   간조 때라 바닷물이 빠져나간 갯벌은 물새들이 즐겨 찾아와 먹이를 잡는 곳인데
   여름에는 백로와 왜가리, 저어새 등이 주로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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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벌

   삽교호 주변 사람들이 비옥한 농토를 갖게 된 것은
   오로지 넓은 들을 적실 수 있는 풍족하게 흐르는 물 덕분이고
   상가가 번성할 수 있는 것은 사시사철 각종 해산물을 제공하는 바다 덕분이다.
   이런 자연 조건을 가진 삽교호가 상인들의 친절과 관계 당국의 시설물 관리로
   더욱 쾌적한 관광지를 만들어 오랫동안 번성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써 조그만 소망을 밝혀 본다
   "상인들이여 우선 친절하시고 가격과 물건은 정직하게 판매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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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들쉼터의 황소 전망대
  

삽교호관광지
충남 당진시 신평면 삽교천 3길100(관리 사무소 041-363-65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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