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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당진에도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당진향교가 있다.

2023.08.28(월) 22:13:43 | 태블리 (이메일주소:taihyeon0503@hanmail.net
               	taihyeon0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당진에도조선시대교육기관인당진향교가있다 1

당진에 오면 조선시대 교육기관인 당진 향교를 만나볼 수 있답니다. 지금은 주변이 많이 변해서 마을이 있는 곳에 위치해 있답니다. 면천읍성 근처에는 면천향교도 있습니다. 면천읍성에 가시면 면천읍성과 함께 면천향교를 보실 수 있으니 그쪽도 가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당진시에 있는 향교는 이렇게 두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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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향교는 1398년 또는 1407년에 지은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당진 향교는 대성전, 명륜당, 동재, 서재, 삼문, 제기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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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향교는 구조가 다른 향교와는 조금 다르게 되어 있답니다. 밖에서 보이는 건물이 명륜당이고 이 명륜당 우측으로 작은 입구가 있답니다. 이 입구를 들어서면 우측에 동재가 보이며 좌측으로는 서재가 있습니다. 동재와 서재는 유생들이 생활하던 곳으로 지금의 기숙사 같은 의미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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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재와 서재 사이에 보이는 건물이 명륜당입니다. 명륜당은 안쪽이 아니라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네요. 유생들이 공부를 하던 강당이랍니다. 당진 향교에 오시면 제일 먼저 보이는 건물이지요. 전체적으로 건물들이 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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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륜당을 지나 대성전으로 가는 계단입니다. 이 돌계단을 지나 우측문으로 들어가면 대성전이 있습니다. 대성전으로 가는 이 내삼문의 아래 돌계단이 참 운치 있어 보입니다. 돌계단 양쪽으로 화단이 잘 조성되어 있답니다. 이번에 방문한 날은 향교 보수공사를 하고 있어서 내부에 쉽게 들어올 수 있었답니다. 물론 공사 책임자에게 신분을 밝히고 양해를 구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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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제사 공간인 대성전입니다. 대성전 안쪽에는 공자를 비롯한 중국과 우리나라 성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습니다. 유교 성현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대성전 안은 항상 문이 닫혀 있어 볼 수가 없네요. 물론 경건한 장소이기에 문을 개방하는 건 아닌 거 같지만 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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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삼문으로 들어오면 대성전 앞이 조금 넓은 공간으로 대성전으로 가는 계단도 돌계단으로 만들어 보기에 너무 좋아 보이네요. 우리의 전통 기와와 돌계단은 너무 잘 어울리는 건축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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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에는 당진 향교와 면천 향교 2개가 있으며 충청남도 기념물 제140호, 제141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두 군데의 향교만 봐도 당진 유교 문화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좌측 내삼문과 우측 대성전 사이로 작은 제기고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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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기고는 제사를 지내는 제기를 보관하는 곳입니다. 당진 향교는 매년 봄가을 공자에게 지내는 제사인 석전제를 시행하여 현대에도 유교 사상 보급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진 향교는 2020년도에 대성전을 대대적인 해체 보수작업을 하여 지금의 건물이 되었으며 지금은 앞쪽에 일부 보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여 우리 유교문화에 대한 이해와 교육을 아이들에게 알려주면 더욱 좋겠습니다.


당진향교
충남 당진시 교동2길 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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