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도 아낙네’ 시집 출판기념회에서 김유정 시인(왼쪽 첫번째)

간월도 효부 김유정 시인의 시집 ‘간월도 아낙네’ 출판기념회가 6월 30일 간월도 역마차 펜션에서 열렸다.

대지문학 시인 이미소 박사가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대지문학 회장 시인 박종규 교수가 격려사를, 시인대학 7기 회장 김용기 시인이 축사를 하기도 했다.


김유정 시인의 '간월도 아낙네'

시인대학에서 시 쓰기 수업을 하면서 시를 만나게 된 시인은 인사말을 통해 “(시 쓰기는)운명이라 생각한다”며 “개근상을 탈 만큼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시를 배우기 위해 열정적으로 (수업)잘 따라갔다”고 말하며 감사인사를 잊지 않았다.

축하 자리에 함께 한 지인은 “시인님은 자신의 시집을 준비하기까지 많은 진통을 겪으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사셨다”며 “이번 출간이 많은 분께 희망을 전해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서정시인 김유정은 변함없는 성품으로 90대 홀시어머니를 모시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효부다. 아울러 간월도 역마차 펜션 글램핑장을 운영하는 억척스러운 지역 대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간월도 아낙네’ 시집 출판기념회 사진


‘간월도 아낙네’ 시집 출판기념회 사진


‘간월도 아낙네’ 시집 출판기념회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