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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계룡산 자락 괴목정을 아시나요

여름엔 시원한 산이나 물이 좋겠죠

2023.07.04(화) 14:05:44 | 류두희 (이메일주소:ryu5450@naver.com
               	ryu5450@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7월은 장마철이라 하루건너 비가 내리는 계절이죠. 그래도 비가 그치면 또 폭염이 시작되는 변화무쌍한 계절이니 그때는 시원한 곳을 찾기 마련인 것 같습니다. 7월 첫 주말도 30도가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자 모두 시원한 곳으로 떠나는 모습입니다.
 
지방 곳곳에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그늘 막을 설치하고 공원에는 미세하게 분무된 수돗물이 기화되면서 주변공기를 냉각시키는 쿨링포그가 설치되어 시민들의 활용이 큰 편이죠. 이곳 충남 계룡시에는 엄사 어린이 4호 공원 등에 물놀이 시설인 분수대가 설치되어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있습니다.

엄사 4호 공원
▲ 엄사 4호 공원

엄사 4호 공원
▲ 엄사 4호 공원

시청 앞 분수대에도 어린이들은 많이 모여있습니다. 음악에 맞춰 분수가 솟아오르면 친구들과 이리 뛰고 저리 뛰면서 물줄기를 막기도 하고 물줄기의 이동방향에 따라 뛰어다니는 모습이 천진난만하면서도 흥겨워 보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중학생에 이르기까지 친구들과 한 시간을 뛰어놀다 휴식시간에는 간식을 먹고 또 물놀이를 즐기는 것 같은데 너무도 행복해 보이는 표정입니다.

계룡시청앞 분수대
▲ 계룡시청앞 분수대

그 옆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족욕장도 있는데 어른들은 물론이고 아이들도 많이 이용하는 걸 보니 효과는 좋은 모양입니다.

족용장

▲ 족욕장


자리를 옮겨 괴목정으로 가보았습니다.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에 위치한 괴목정은 태조 이성계가 신도안을 도읍지로 정하고 주변 형세를 살필 때 무학 대사가 이곳을 지나다가 지팡이를 무심코 꽂아 놓은 것이 나무가 되어 지금까지 살아 큰 괴목이 되었다는 설도 있고, 나무가 많고 그 괴목이 정자 같은 구실을 한다 하여 괴목정이라고 불리어 졌다는 설도 있습니다.

괵목정

▲ 괵목정


아무튼 이곳 괴목정은 넓지 않은 잔디밭 공원임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는 것 같죠. 주차장에는 항상 차량이 가득하고 잔디밭에는 아이들과 공놀이하는 사람들도 자주 눈에 띕니다. 이번에 찾았더니 벤치와 그네가 많이 늘어났고 그늘 막과 놀이시설들이 많아졌다.

계룡산자락괴목정을아시나요 1


계룡산자락괴목정을아시나요 2


괴목정 쉼터

▲ 괴목정 쉼터


특히 숲속의 도서관이란게 눈에 띄었다. 괴목정 자연도서관은 공원 방문객들이 자율적으로 사용하는 무인도서관으로 365일 연중 운영하며 공원 이용객 누구나 도서를 꺼내다 읽고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나무 그늘 밑에서 책을 읽는 모습은 너무도 한가롭고 저절로 힐링되는 기분이었습니다. 물론 도서 이용은 공원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겠죠.

계룡산자락괴목정을아시나요 3


숲속도서관

▲ 숲속도서관


이곳 괴목정은 계룡산 천황봉으로부터 관음산을 잇는 계곡에 위치하여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특징 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공원 곳곳에 많이 심어져 있는 나무들 사이나 벤치에 앉아 있으면 계곡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그렇게 시원할 수 없죠. 시원한 계룡산 골바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아이들 간이 먹거리장터

▲ 아이들 간이 먹거리장터


괴목정 전경

▲ 괴목정 전경


괴목정 전경

▲ 괴목정 전경



괴목정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용동리 53
- 입장료 : 무료
- 기타 : 주차장 및 화장실 등 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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