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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윤봉길 의사의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축제 '예산군 제50회 윤봉길 평화축제'

2023.05.01(월) 12:02:13 | Dearly80 (이메일주소:dearly80@hanmail.net
               	dearly80@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제 코로나는 감기처럼 사람들이 여기는 것 같습니다. 마스크까지 하지 않아서 서서히 잊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열리지 않았던 지역 축제가 하나 하나 개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충남 예산군에서도 4월 축제가 개최되었습니다.
예산을 대표하는 위인하면 아마도 많은 사람이 윤봉길 의사라고 답할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예산 지역을 다니다 보면 의사를 상징하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상해 의거 91주년을 기념하며 제50회 윤봉길 평화축제가 열렸습니다.
벌써 50회라니 역사와 전통이 있는 예산군의 대표 축제라고 하네요. 
사실 윤봉길 의사 마라톤 대회는 본 적 있는데, 축제가 있는 건 처음 알았네요.
얼마전에 윤봉길 의사 기념관과 사당을 둘러보고 왔었는데, 축제를 한다니 다시 한 번 가봐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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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는 4. 29일~30일 2일간 진행됐습니다. 윤봉길 의사의 흔적이 있는 충의사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축제 첫날 가보려고 했는데, 비가 오는 궂은 날씨라 포기하고 둘째 날에 다녀왔습니다.
축제 준비를 많이 한 거 같은데, 날씨가 도와주지 않네요. 둘째 날은 해는 좋았는데, 바람이 너무 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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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그런지 방문객도 많네요. 제가 간 날에는 축제장에서 초등부 시낭송대회가 열렸습니다.
또랑또랑한 아이들의 목소리로 윤봉길 의사의 시를 읽어가는데,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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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꽃은 먹거리죠. 다양한 먹거리들이 있네요. 여기저기 구수한 냄새가 코를 찌르네요.
한 쪽에서는 예산군 특산품들도 판매하고 있는데, 예산하면 역시 사과죠.
맛도 보고 싼 가격에 특산품도 살 수 있으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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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 여기저기 구경하며, 광현당과 부흥원도 살펴봅니다. 광현당은 의사가 4살 때까지 자란 곳이고,
부흥원은 의사가 세운 학교입니다.
당시에 학교를 세운 의사는 이때부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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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불어도 해가 있어서 따뜻하네요. 봄철의 다양한 꽃들이 피어 아름답네요.
축제장 구경을 빌미로 나들이 나와서 여유로운 휴일을 즐기기에 좋은 날이네요.
그래서인지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네요. 특히 아이들이 많은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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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체험부스도 있고, 아이들이 즐겨 놀 수 있는 놀이터도 있네요.
답답한 실내에서 보내는 것보다, 야외에서 즐겨 노는 것이 아이들한테 좋은 듯 하네요.
실내에 있으면 스마트폰만 보는 게 요즘 아이들인데, 나와서 뛰고, 놀이를 즐기는 모습이 더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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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축제에는 특이하게 복싱대회도 하고 있었습니다.
야외에서 벌어지는 복싱 대회를 처음 본 거 같은데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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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 의사 사적지를 여러 번 오면서 사람이 이렇게 많은 건 처음 보네요.
특별히 화려한 볼거리가 있는 축제는 아니었지만,
위대한 지역 위인을 기념하기 위한 축제는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위인을 기리고, 기념하고, 잊혀지지 않도록 인물축제가 더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책으로 배우는 것 외에도 인물 축제를 통해 위인의 삶을 살펴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좋은 교육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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