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부적면 탑정호 인근에 있는 성안 중뜸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의 예쁜 마을입니다. 탑정호 가는 길에 만난 성안마을 입구는 여느 농촌 마을보다 예쁘게 해놔서 잠시 내려서 둘러보았답니다.
 

성안 중뜸 마을은 총가구 수가 24가구 정도 되며 인구수는 50여 명 정도 되는 아주 작은 마을입니다. 성안마을 입구에는 상세하게 쓰인 마을 안내도도 있네요. 물론 마을이 유적지 등 특별한 관광지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성안마을에는 가구와 마을회관, 느티나무 보호수, 마을 주민들의 쉼터인 락안정이라는 정자가 전부인 마을입니다. 특이 이 마을의 자랑거리는 탑정호 수문 옆 탑정호 산책길 자전거 도로가 잘 조성되어 있답니다. 자전거를 즐기시는 분들은 아마 이 마을을 잘 알 거 같은데요?
 

마을 안쪽에 있는 느티나무는 대략 300년이 넘는 오래된 나무로 추정을 하고 있으며, 마을 뒤편 마을회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 옆에 있는 락안정이라는 정자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오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여름철 동네분들의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는 곳이랍니다.
 

논산시 부적면 탑정리에는 행정구역으로 탑정 1,2,3리로 되어있습니다. 이중 성안 중뜸 마을은 탑정 3리에 속한 마을이랍니다. 마을 입구 도로에는 양옆으로 정승 같은 나무 기둥이 길게 진열되어 있으며 위에는 나무로 만든 조형물들이 즐비하게 있답니다. 아마 이 마을에 오시면 이런 조형물을 세워둔 풍경을 제일 먼저 보실 수 있습니다.
 

성안 중뜸 마을 입구에서 탑정호로 가는 쪽에 있는 나무 기둥에는 딸기 조형물이 있네요. 논산이 딸기로 유명한 거 아시죠? 그중에서 여기 성안마을에서 재배하는 딸기는 상큼하면서 당도가 높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탑정호를 가는 길에 혹시 탑정 3리로 가신다면 아마 이렇게 동네 입구에 나무 기둥으로 세우고 그 위에 에쁜 다양한 조형물을 구경 하실 수 있답니다. 여기를 지나가신다면 잡시 차를 세우고 마을 한 바퀴 돌면서 잠시 쉬어가도 좋을 듯합니다.
 

논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탑정호수가 성안마을 바로 뒤편에 있답니다. 논산 탑정호를 오신다며 농촌의 예쁜 마을인 성안 중뜸 마을을 꼭 한번 들려주시기 바랍니다. 자전거 도로와 연결되어 있어 라이딩하기 좋은 성안마을이며 논산딸기 중에서도 특히 맛있는 딸기가 나오는 지역이랍니다. 마을 입구의 나무 조형물 또한 관광객의 눈을 사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