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막식장에서 조명을 받고 있는 '백제금동대향로'
몇 가지만 떠올려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 없는 부여 백제.
부여하면 그래도 이 '백제문화제'가 제일 큰 축제가 아닐까 싶어요.
▲비상할 준비를 하고 있는 드론들
▲ 68th '백제문화제'를 밝혀주는 관문
▲ 관문 앞에서 환영을 하고 있는 화려한 봉황
3년 만에 치르는 온전한 대면 행사여서인지 더욱 감동스러운 것 같아요.
이번이 68번째로 꽤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데요.
오늘 개막식에서도 김태흠 도지사를 비롯하여 부여군수, 공주시장 외 많은 내빈들이 축사를 했어요.
일본인의 축사도 있었는데, 이 축제가 글로벌한 축제인 것도 알게 됩니다.
▲ 조명이 터지며 관중들과 함께 하고 있는 개막식
부여와 공주가 옛 백제 도읍지였으니 두 수장이 어깨를 같이하며 축제 개최 선언을 하였습니다.
맘이 울려옵니다.
당시 의자왕이 지금 이 시절을 맞았다면 임금님은 어떤 모습으로 선서를 하였을까요.
박수로 환영하자는 아나운서의 낭랑한 목소리에 박수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졌고, 뒤이어 축포도 우렁차게 터졌습니다.
부여 구드래 둔치 일원은 온통 축제장이 되었습니다.
여기에 축하공연으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드디어 왔나 봅니다.
고무풍선을 들고 있고, 현수막들이 나부끼고 있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불빛을 받으며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 장민호 차량의 뒷모습
코스모스가 천변을 장식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개막식 날.
정말 많은 사람들이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아요.
다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모습. 그 모습만으로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1980년대 '백제문화제'의 모습도 알리고 있었어요.
두 도시에서 백제문화제를 동시에 주최하면서 개막식은 부여에서, 폐막식은 공주에서 합니다.
개막식을 한 구드래 둔치 일원.
주차장도 넉넉하고 안내도 잘하고 있었는데, 봉사자들도 나와 열심히 하고 있었어요.
앞으로 열흘간 열릴 ‘백제문화제’.(10.01(토)~10.10(월))